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자유게시판

10월 13일, 파티마 성모님 기념 미사

스크랩 인쇄

김정숙 [grace12] 쪽지 캡슐

2015-10-12 ㅣ No.20969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찬미 예수님!




10월 13일, 전 세계의 사제단과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1917년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월 13일 여섯 번 발현하 파티마 성모님을 기념하는 미사 포르투갈 파티마 현지에서 봉헌됩니다. 
미사 봉헌과 함께 환자들을 위한 특별 성체 강복이 이루어지고 모두 흰 손수건을 흔드는 가운데 파티마 성모상의 행진이 진행됩니다. (HOLY MASS IN HONOR OF OUR LADY OF FATIMA/Mass, the blessing of the sick and the traditional "Adeus"- white handkerchiefs waving farewell to Our Lady. From the Shrine of Our Lady of Fatima, Portugal.)


http://www.ewtn.com/live/ewtnplayer/jwplayer.asp?bottom=false&feed=domeng


내일 10월 13일 화요일, 위에 올려진 사이트에서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미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성모님의 전구하심을 통해 주님의 자비를 간절히 구하는 이들, 특히 주위에 편찮으신 분이 계시면 함께 하시고 은혜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아침 5시 30분에는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전세계 신자들이 함께 하는 묵주기도 촛불 행진(OUR LADY OF FATIMA: INTERNATIONAL ROSARY AND CANDLELIGHT PROCESSION)도 있습니다.
모두 한국말 중계는 없지만 같은 기도 양식이므로 어렵지 않게 따라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파티마 성모님은 심각하게 위중한 병환으로 병상에 누워 계시던 오상의 비오 성인을 치유하시기도 하셨지요.


     

파티마 성모상에 입맞추시는 비오 성인 Padre Pio kissing the statue of the Madonna of Fatima


http://mobile.catholic.or.kr/web/peter/read.asp?seqid=1739078&menunum=7&table=gnboard


비오 신부님은 일생 동안 여러 호칭으로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무척 공경했다.
그 중에서 비오 신부님과 가장 가까웠던 마리아의 이름은 파티마의 성모님이다.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비오 신부님은 1918년 9월 20일 오상을 받았고 성모님은
1917년 5월 13일에서 10월 13일까지 파티마에 발현하셨다.

이 사건들이 일어난 날짜가 이렇게 가까운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그 사건들은 하느님의 시간을 반영한다.
마리아께서 주신 “기도, 희생, 보속, 공동구속적인 사랑”에 대한 메시지는
비오 신부님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것은 바로 그분의 생의 사명이 되었기 때문이다.
비오 신부님은 이 메시지를 듣고 파티마 성모님께 마음을 향했다.
그리고 결국 푸른군대 영적 아버지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위중한 병


비오 신부님은 파티마의 성모님과 관련하여 아주 깊이 감사할 큰 은총을 체험한 적이 있다.
성모님께서 그분을 기적적으로 치유해 주셨던 것이다.
1959년 4월 비오 신부님은 기관지 폐렴, 늑막염 그리고 화학요법이 필요한 이라는 진단을 받아
9개월 동안 침대에 누워 지내야 했다.

그 결과 그분은 미사도 집전할 수 없었고 고해성사도 줄 수 없었는데,
이것은 비오 신부님에게 진정 커다란 십자가였다.
그분이 “죽을 병”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문이
로마 교황청에까지 퍼질 정도로 그분의 병은 위중했다.
그런 때에 마침 파티마의 순례 성모상이 이탈리아 전역을 순례하고 있었다.

8월 5일 순례 성모상은 헬리곱터로 산 비오반니 로톤도에 도착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성모님께 간구하고 성모님을 보기 위해 왔다.

그 다음날 오후 성모상은 비오 신부님을 위해 제의방에 모셔졌다.
그분은 크게 감동하여 성모상에 입을 맞추고 둘레에 묵주를 놓았다.
그러나 너무나 몸이 쇠약해져 있었기에 고통스러워 하는 그분을 수사들은 즉시 침실로 옮겼다.

기적적인 치유

순례 성모상을 태운 헬리곱터가 이륙하기 바로 직전 비오 신부님은 함께 있는 수사들에게

“좀 도와 주세요" 라고 청했다.
그들은 그분을 침대에서 일으켜 창문 곁으로 데리고 갔다.

헬리곱터가 막 이륙하면서 비오 신부님에게 작별하듯 세 번이나 수도원을 회전하더니 북쪽으로 날아갔다.
헬리곱터 안의 성모상을 보면서 비오 신부님은 소리쳤다.

"저의 어머니, 어머니께서 이탈리아에 오신 이래로 저는 계속 병으로 누워있었습니다.
떠나가시는 이 순간에도 어머니는 저를 이대로 내버려 두실 건가요?"

그 순간 갑자기 헬리곱터가 주위를 빙빙 돌더니 수도원쪽으로 다시 방향을 돌렸다
그 일이 있은 뒤 헬기조종사는
그때 자신으로 하여금 방향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했던 힘에 대해서 증언했다.

그는 창문 곁에서 성모님께 소리치고 있는 비오 신부님을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때 비오 신부님은 자신의 몸을 관통하며 흐르는 기적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분은 펄쩍 뛰며 소리쳤다. “나는 치유받았어.”
그분의 치유는 너무나 완벽해서 퇴원 후 즉시 자신의 모든 일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그후 비오 신부님은 제의방에 있는 장식 탁자 위에 파티마의 성모상을 모셔두고는
미사하러 갈 때나 끝나고 돌아오면
즉시 성모님과 만났다.

그분은 매일 미사 후에 파티마의 성모님의 발치에서 성모님의 사랑어린 보호에 대해 열렬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곤 했다.







1917년 10월 13일 파티마 성모, 태양의 기적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D%8B%B0%EB%A7%88%EC%9D%98_%EC%84%B1%EB%AA%A8

   

《일루스트라사오 포르투게사》의 1917년 10월 29일자의 사진 사본. 성모 마리아가 파티마에 발현한 동안 일어난 태양의 기적을 본 수많은 군중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파티마에서의 세 번째 발현인 1917년 7월 13일에 성모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발현이 실제 일어났다는 것을 다른 모든 사람이 믿도록 커다란 기적을 만들어 보이겠노라고 약속하였다. 그 말대로 다음 달인 10월 13일에 ‘태양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루치아의 성모 마리아의 말을 그대로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주자, 신문기자와 사진기자까지 포함해서 대략 70,000명의 사람이 코바 다 이리아로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성모 마리아가 약속한 날짜인 10월 13일이 되자 시커먼 구름이 하늘을 완전히 뒤덮고 곧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쳤다. 오후 1시경이 되자 하늘을 뒤덮은 먹구름들이 갑자기 물러갔으며, 비도 그쳤다. 그리고 태양이 두꺼운 구름층을 뚫고 나와 묘한 은빛 원반처럼 회전하기 시작하였다. 루치아는 군중을 향해 태양을 보라고 크게 소리쳤다. 루치아가 태양을 응시하는 동안, 하늘에는 여러 성인이 나타났고, 태양은 불 바퀴처럼 빠르게 회전하면서 여러 가지 색깔의 광선들을 발산하며 지상을 물들였다. 잠시 후, 태양은 하늘을 가로질러 지그재그 모양으로 전진하면서 지상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떨어졌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 현상은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수십 km 떨어진 인근 마을의 주민들도 모두 목격하였다. 그리고 앞서 내렸던 비에 의해 젖었던 모든 물체가 마치 강한 열기를 받은 듯 순식간에 말라버렸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으로 친 정부적·반 교회적 성향을 공공연히 드러냈던 《오 세쿨로》(O Seculo)의 칼럼니스트 알베리노 드 알메이다는 당시 현장에서 목격한 현상에 대해 “엄청난 인파가 구름 속에서 삐져나와 하늘 한가운데에 있는 태양을 쳐다보았다. 하늘을 좀 더 자세히 보려고 모두 모자를 벗고 있던 군중의 놀란 시야 앞에서 태양이 우주의 법칙을 벗어난 믿을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이며 흔들리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태양이 춤을 추었던 것이다.”라고 보도하였다.

리스본의 매일 일간지 《오 디아》(O Dia)는 1917년 10월 17일자에서 “마치 태양에 투명한 베일을 씌운 것처럼 사람들은 아무 어려움 없이 쳐다볼 수 있었다. 태양은 우중충한 회색으로 빛나는 은반 모양이 되었고 서서히 빛이 퍼져서 구름 사이를 헤치고 나왔다. 회색빛 천으로 덮은 듯한 은빛이 나는 태양이 물러나며 구름 사이에서 빙글빙글 돌며 주춤거리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을 통하여 빛나는 것처럼 빛은 푸른색으로 바뀌어 커다란 회전바퀴 축에서 퍼져 나가듯이 빛이 퍼져 나갔다. 서서히 푸른빛이 사라지고 이제는 노란색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것처럼 보였다. 노란색 점들이 하얀색 면사포와 검은색 치마로 쏟아져 내렸다. 노란색 빛은 낮은 곳에 있는 떡갈나무와 바위들, 언덕까지도 한없이 물들였다. 모든 사람은 기대했던 기적의 웅장함에 압도되어 흐느꼈으며 모자를 벗고 기도하였다. 몇 초간의 시간이 몇 년처럼 느껴졌고 그들은 살아온 보람을 충분히 느꼈다.”라고 보도하였다.

이날 파티마와 인근 지역 외에는 어디에서도 태양의 이상 현상을 목격하지 못했으며, 천문학자들도 태양 관측에서 별다른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다. 시인 알폰소 로페스 비에이라와 학교 교사 델피나 로페스와 학생들의 당시 목격담에 따르면, 태양의 기적 현상은 최고 40km 떨어진 곳에서도 목격되었다고 한다.

모든 목격자들이 이런 '춤추는 태양'현상을 목격한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단지 태양의 광채 색깔만 봤다고 하며, 천주교 신자들 중 어떤 이들은 전혀 아무것도 목격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2,148 3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