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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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얼굴 축일을 마무리하게 해주는 기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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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준 [josephustt] 쪽지 캡슐

2019-03-05 ㅣ No.217547

오늘 특별히 거룩한 얼굴 축일을 맞이하여 오늘 축일을 처음으로 접하시는 분들에게 문안드립니다.

이 거룩한 얼굴 축일 9일 기도를 전년에도 또 여러해동안 올렸는데 그 자료들이 올린 거룩한 얼굴로

검색해 보다가 지난 귀중한 자료들을 볼 수 있어서 다시 한번 공유하며 알려드립니다.

 

 예수님 거룩한 얼굴 축일과 신심

   

     예수님의 거룩한 얼굴 신심의 유래는 우선 그 언어 자체로 성경 속 통틀어 700번 정도 나오는 '얼굴'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 즉 얼의 꼴이 합처져서 사랑의 영혼의 꼴이라고 보면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영혼의 꼴 즉 모양 내 속 마음의 댐댐이 자체가 그대로 얼굴에서 나온다고 보았던 선조들이 얼골 얼굴이라고 썼다고 봅니다. 영혼의 모습이 그대로 들어나는 얼굴이 중요하기는 중요하지요.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거룩한 얼굴축일을 제정되기를 바라시면서 오늘 재의 수요일 전 화요일을 당신의 거룩한 얼굴 신심이 왜 중요한지를 복녀 마리아 피에리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성심은 인류에 대한 나의 사랑을 알아볼 수 있는 표징으로 주었고 내 거룩한 얼굴은 인류가 지은 죄에 대한 표징으로는 내 성면 (거룩한 얼굴)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매달려 인류의 지은 죄를 보속하신 예수님의 거룩한 얼굴에 대한 배상을 하도록 초대받은 날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배상을 하는 방법으로 매주 화요일에 성체성사에 참여하고 거룩한 얼굴 신심을 지니고 사는 이들에게 특별한 약속들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완전한 회개의 정신을 허락하셨고 2번째는 베로니카에게 주셨던 당신의 성면을 우리에게도 찍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한 회개의 정신으로 상등통회의 은총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약속을 주셨는데 천국에서 다른 이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도록 하신 약속도 포함하여 성부께서 들어허락하시도록 당신의 입을 열겠다고 하셨으니 얼마나 이 신심이 중요합니까! 저희가 오늘 특별하게 청하는 것은 성자께서 성부께 청하고 이를 하느님 아버지께서 들어 허락하실 것이니 말입니다.    

 

     또한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요한 14, 9) 예수님의 사도들 시대에도 예수님의 얼굴을 보고서 하느님의 얼굴을 보여달라고 한 유대인들은 바로 하느님의 얼굴을 찾던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님 강의 중 발췌) 

그리고 예수님 당신의 얼굴이 바로 아버지의 얼굴이라고 명확히 말씀하시는 것을 볼 때 성부의 얼굴을 그대로 닮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얼굴이라는 단어를 더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거룩한 얼굴 신심의 시작은 언어적으로 하는 것은 다음에 또 연계해보고 교회 역사로 들어가서 보면 성인들께서 모두 이 얼굴 신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 그레고리오 성 돈보스코 성 프란치스코 성녀 대데레사 소화 데레사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분들이 이 예수님의 얼굴을 찾던 분들이셨구요    무엇보다도 성녀 소화 데레사의 수도명이 "거룩한 얼굴과 아기예수의 데레사"였지요.

이 사랑의 교회학자 성녀의 영성의 핵심이 예수님의 거룩한 얼굴이라고는 것을 친 언니 수녀님께서 증언하십니다.

이것을 볼때 가르멜 수녀회 성 베드로와 성가정의 마리아수녀에게 계시해 주신 예수님께서 이후 거룩한 얼굴 대형제회가 교황 레오 13세때 인준을 받기도 합니다. 

      이와 깊은 관련이 있는 또 하나의 수녀회는 원죄없으신 잉태의 딸회 수녀였던 복녀 마리아 피에리나 데 미켈리 수녀님을 통해

1958년 전 후 몇 십년 동안 이 신심을 교회 안에서 자리매김 하도록 하시고 이 복녀가 생전에 만나뵙고 특별알현한 교황 비오 12세에게 당신의 영신일기를 직접 드리고 그 수녀님 사후  거룩한 얼굴 축일이 1958년 4월 17일 교황 비오 12세가 거룩한 얼굴 축일 미사 경문을 인준하시고 교도권으로 제정하십니다.

      머지않아 성녀가 되실 이 복녀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탄생하셨지요. 같은 시기인 1938년 2차 세계대전 전후 하느님께서 폴란드  파우스티나 수녀님을 '자비의 사도'로 선택하시어 발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폴란드 클라코그 교구장이셨던 카롤보이틸라 추기경이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되시고 이 수녀님을  성녀가 되도록 하신 것처럼 이 복녀의 수녀원 모원이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교구장이셨던 베르골리오 교구장 추기경님이 현재 프란치스코 교황님이십니다. 그리고 '성면 즉 거룩한 얼굴의 사도'로 선택되신 이 복녀도 시성이 될 시기가 먼지 않아 올 것입니다. 다음에 또 관련한 자료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성모님께서 복녀 마리아 에게 발현 하신지 벌써 81주년이 되었는데 그때 가지고 나타나신 스카풀라의 앞 부분에는 예수님의 거룩한 얼굴과 그를 둘러싼 기도 중에 "일루미나 도미네 불툼툼 수페르 노스 Illumina Domine vultuum tuum super nos 주님 당신 얼굴을 저희위에 비추소서! (시편 67,2)"라고 써있었습니다. 이 기도를 하시면서 예수님의 수난에 동참하려는 마음으로 화살 기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메달의 뒷면에는 성체의 형상과 그둘레에는 빛살이 번져 나갔는데 이 성체를 감싼 Mane nobiscum Domine 주님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라고 써있었습니다.    http://cafe.daum.net/holyfaceofjesus 거룩한 얼굴 카페에서 더욱 자세한 자료를 참조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2019년 3월 5일 참회와 속죄의 화요일이자 거룩한 얼굴축일 미사와 기도모임을 명동 성당 옆 가톨릭 회관 2층에서 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010-5900-1898 김흥준 요셉에게 연락주시고 찾아오시면 함께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오 하느님의 거룩한 천사와 성인들이여!

예수님의 거룩하신 얼굴과 자애로우신 성심을 통하여 당신들께 인사드리나이다.

당신들의 명예로운 영광에 저희들은 기뻐 용약(踊躍)하오며,

우리 주님께서 당신들 위에 쏟아 부으신 그 모든 은혜에 대해

주님께 감사를 드리나이다.

저희는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

당신들께서 누리시는 기쁨과 영광을 더하기 위해 예수님의 거룩하신 얼굴과 온유하신 성심께서 베푸신 풍성(豊盛)한 선물에 흠숭과 사랑을 바치나이다.

천주님의 거룩하신 뜻에 따라 저희가 빚어지도록 기도해 주소서!

 주님의 기도 (1번), 성모송 (3번), 영광송 (1번)

 

오, 예수님, 당신의 거룩하신 얼굴의 공로를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와 전 세계를 불쌍히 여기소서.” (3번)

오, 피 흘리시는 거룩하신 얼굴, 하느님의 거룩하신 얼굴,

모든 흠숭 받으소서. (3회) 

 

 

 

♤ 성 수의 기도문

 

오 주 예수님, 성 수의(聖 壽衣) 아마포 위에

놀랍고도 오묘하신 형상으로 당신 몸 전체를 드러내시고

당신의 거룩하신 얼굴을 뵈올 수 있도록 마련해 주시오니

기쁨이 넘치나이다.

 

당신께서 모진 고통을 당하신 끝에

죽음으로 저희를 구원해 주셨음을 깨닫나이다.

또한 당신의 거룩하신 얼굴을 뵈올 때마다

죄인들의 심한 폭행과 고문으로 생긴 상처 자국을

어루만지며 가슴 아파하나이다.

 

당신께서 저희를 위하여 많은 고통을 참아 받으신 그 크신 은혜로,

저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모든 고통을 잘 참아 받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도와주소서.

 

그리하여 항상 겸손된 마음으로 당신을 더욱 흠숭하며

당신의 거룩하신 얼굴을 영원히 마주 뵙게 하소서.   아멘.

 

 

 

 "여러분의 마음 안에 있는 모든 피조물들을 떨쳐버리십시오.

 그런 다음에 하느님을 찾으십시오.

 그러면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

 

 

 

“성 수의(聖 壽衣)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침묵(沈黙)으로, 그러나 놀라울 만큼 웅변적(雄辯的)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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