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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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화."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루카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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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3-09-19 ㅣ No.229149

09.19.화."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루카 7, 14) 

 

사랑은

영원합니다. 

 

차갑게 굳어버린

사랑을 다시

일으키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삶의

매순간을

사랑으로

채워주시는

생명의

하느님이십니다. 

 

생명을 만드신

하느님께서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생명의 길이

다시 활짝

열립니다. 

 

하느님 사랑이

마침내 고통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합니다. 

 

죽음을 인정해야

삶이 있습니다. 

 

슬픈 어둠 속에서도

모든 역사는 새롭게

시작됩니다. 

 

죽음을 사랑으로

지우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십니다.  

 

뜨겁고 뜨거운

사랑의 관계를

사랑으로 다시

만납니다. 

 

사랑은 붙잡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

하도록

사랑으로

놓아주는

것입니다. 

 

이별을 맛본

과부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십니다. 

 

사랑의 보호자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느님께서

사랑을

되살리십니다. 

 

삶과 죽음을

사랑으로

수용하십니다. 

 

죽음 뒤에

생명이

이별 뒤에

더 큰 사랑이

존재합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십니다. 

 

삶도 죽음도

만남도 이별도

우리 것이 아닌

하느님의 것임을

깨닫습니다. 

 

온전한 사랑

거룩한 사랑이

젊은이를 살려

그의 어머니에게

다시 안겨줍니다. 

 

세상에 없는

자식이 아니라

사랑으로 함께

하는 자식입니다. 

 

하느님

사랑을 만나면

죽음도 이별도

뜨거운

사랑이 됩니다. 

 

사랑을

만나게 하시는

하느님의

가장 멋진

오늘입니다. 

 

다시 깨닫고

다시 일어나는

사랑의 벅찬

새날을

축하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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