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자유게시판

09.11.월."일어나 가운데에 서라."(루카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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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3-09-11 ㅣ No.229065

09.11.월."일어나 가운데에 서라."(루카 6, 8) 

 
오그라든
사람들
한가운데에
계시는
주님이십니다. 
 
누가 우리에게
오고 있는 지를
보게 됩니다. 
 
우리의
아픈 이야기를
알고 계시는
주님께서
오십니다. 
 
삶의 이야기를
주님께 묻습니다. 
 
언제나
시간의
한가운데에
계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를 붙잡아
주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손을
뻗으시며
우리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오그라들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그라든
영혼이 아닌
자유로운 영혼이길
바라십니다. 
 
안식일에도
우리를
살리시는
주님께서 
 
오그라든
아픔을
어루만져
주십니다. 
 
예수님께로
마음을
뻗어나가는 것이
우리 마음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입니다. 
 
일어나
가운데에
서는 삶이
바로 깨어있는
삶입니다. 
 
오그라들면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깨어있는 삶은
쥐고 있는 것을
우리가
놓는 것입니다. 
 
놓아야
사랑할 날들이
펼쳐집니다. 
 
쏟아지는
은총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우리들입니다. 
 
오그라든
손을 뻗어
사랑의 중심이
하느님이심을
가리킵니다. 
 
손을 뻗는
우리의 영혼이며
일어나 가운데에
서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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