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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정 신부님 미사 중에 있었던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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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강의를 직접 들으시면 실감나게 웃으실 수 있습니다. 최승정 신부님 평화방송 탈출기 제42회 강의 일부입니다. 모세의 노래 공부중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여기서 단수 복수를 그렇게 예민하게 취급할 필요가 없다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저는 요 단수, 복수를 좀 주의해서 봐야 된다라는 그런 입장입니다. 이렇게 이 도입부분에서는 앞으로 나올 노래를 부르는 주체가 제시됩니다. 이거는 다시 말해서 어떤 소리냐 하면,
누가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 제가 이렇게 미사를 하다가 옛날 본당에 있을 때 미사를 하다가 저희 본당 수녀님들이 좀 이렇게 분심을 하셨나 봐요. 수녀님 세 분이 있었는데 그 중에 막내 수녀님이 갑자기 분심 하고 있는데, 사회자가 하느님의 어린양을 안 했어요. 그래서 성당이 가만히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내가 해야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첫째 수녀님이, 대장 수녀님이 옆에 있던 막내 수녀님한테 옆구리를 콱 쳤어요. ^^*~~~ "사회자가 안 하니까 니가 해라." 그랬더니 막내 수녀님이 갑자기 "신앙의 신비여" 그랬어요.^^*~~~ 그래서 제가 그거는 제 대사인데 ^^*~~~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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