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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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나눕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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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chil] 쪽지 캡슐

2022-12-25 ㅣ No.101848

하느님께서 사람으로 사람 사는 곳으로 오신 성탄절! 아기 예수님 덕분에 축하하고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사람에겐 사람이 최고의 선물임을 알려주시는 황송하도록 고마운 날입니다. 

특히 가난해도, 연약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도 괜찮은 선물이라고 알려주시는 구유 탄생 선물입니다.  

 

사람이 선물임을 기억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 닮은 착함이라고 , 

사람이 선물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하느님 사랑이라고 깨우쳐 주시는  따뜻한 은총의 시간입니다. 

 

구유 앞에 조용히 앉은 구유조배 시간..

사람을 늘 궁금해 하는 것, 궁금해서 먼저 카톡 보내고, 안부 전화하고, 팥죽 한 그릇 준비해서 

초인종 눌러보고, 새해 달력 챙겨서 방이 춥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그리곤 도움 주고, 도움 청하며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소박한 행복한 삶이라고 알려 주시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죄 많은 나를 그래도 괜찮은 선물로 여겨 주시는 하느님 사랑으로 데워진 따뜻한 가슴으로 

이제 ..가난하고 병들고 외롭고 그래서 편 없는 추운 사람을 찾아 보려 합니다.  

하느님이 선물로 주신 사람, 이웃들이기 때문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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