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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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bahn controllin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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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식 [goodactor] 쪽지 캡슐

2023-09-05 ㅣ No.229004

1 Autobahn(unbegenzt, ungehemmt)

하느님의 눈길에서는 이상한 것도, 미친 것도 없지만, 사람들의 눈길에는 너무도 이상하고, 예의 미친 것들이 너무나 많아 보입니다
그 차이?는 무엇이고 무엇때문일까를 사람으로서,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것이 바로 다르고 같지 않은 신과 인간의 현존과 그 입장이니 말입니다
하느님은 전능하시기에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것을 뜻한대로 창조하며 그 모든 것을 다 만들고 다 이룹니다
그러니 그러한 신의 본질에서 하느님에게 이상하거나 미친 것들이 있을 리는 없습니다
'하느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만드셨을 리는 없다'
그러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사뭇 다르고 크게 틀려 보이는 것들이 대분분일 정도로 많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식정도와 감정선에서 그 입장들을 가지니 말입니다
그게 실제로 사람들에게는 달라 보이는 것이고 그것을 차이로 여기고 간주하니 말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라는 성인인 사람이 말한 걸로 알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말입니다
하느님의 눈길에서는 모든 이의 영혼이 같은 무게와 값이라는 의미의 말을 말입니다
Heaven과 Hell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무엇으로 그 이미지를 다르게 여길까 생각해 보면 아마도 하느님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느님을 닮고 하느님과 가까우며 그 united가 완전할수록 Heaven이고 그 반대인 경우가 아마도 Hell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인본주의의 바람직한 실현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의 현실 속에서 보편적인 공동선과 공동체의 양식과 체제로 확립되게 하는데에 기준이 되기도 하지만 언제나 사람들의 수용가능성과 포용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는 일이 됩니다
그것이 바로 이 세상 모든 이의 존재로서의 그 입장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을 언제나 뛰어넘을 수는 없읍니다
그것을 언제나 뛰어넘기란 어렵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신국론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의 저술배경에 대해 이런 말들도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로마 제국의 멸망이 그리스도교, 그리스도인들 때문이라는 그 책임론이 그 당대에, 그 시국에 횡횡했다는 말을 말입니다
이에 성 아우구스티노는 그 신학적 견해를 밝힌 것으로, 신국론이라는 책을 썼다는 겁니다
(예언적) 표징과 현상
예언이라는 말,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르지 않아야 하는 의미이고 다르게 들어서도 안되는 계시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말입니다
성경에서 하늘의 창조를 말하면 지금 시대 사람으로서 그것이 지구상의 대기의 형성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땅의 창조는 땅 속의 지질이라든가, 지형이라든가, 온갖 미생물들의 형성을 말하는 것으로, 바다의 창조는 대기와 맞물려 수증기의 발생과 대류현상과 구름과 폭풍우, 태풍의 형성과 육지 곳곳에 강의 형성과 지하수의 형성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지구상에 생명체들의 터전은 하느님의 창조로 서서히 그 표징을 보이고 그 현상을 이룹니다
사람들은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환경재앙을 줄곧 외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그 실천과 대책은 더욱 고갈되는 듯합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위기라고 보기도 하는데, 위기라는 말은 Oriental progressive의 전형과도 같은 말입니다
세상 속의 현상이나 사태를 그런 눈으로 보는 입장은 이기적이고 이해타산적인 인간관과 세계관의 그야말로 확고부동한 종합과도 같습니다
위태위태한 위험이 될수도, 발전할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그러한 인식은 그 이해관계의 속내가 뚜렷이 보이는 말입니다
과거 동북아에서 한자문화권의 중심으로, 자칭 중화사상에 매몰되고 혈안이 된 중국인들만의 전형적인 발상이기도 합니다
예언이라는 말은 그런 위기 의식을 전혀라도 가정하지 않습니다
예언은 보통 부정적인 현상에 대한 그 어떤 메시지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성경의 예언서들과 예언자들의 등장은 그런 의미를 더욱 강조하는 것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응급처치와 처방전과 같은 육체의 병증고 병고에 대한 필요한 치료의 차원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보통 예언의 표징은 회복과 귀환과 같은 원형으로의 회귀나 원상태로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나타날 수 있는 원의와 간구를 담고 포괄하기도 합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른 완전성이 분명한 창조를 부정하며 그것에 대해 더한 보완과 수정을 가하는 것으로 감히 그 의미를 내포할 수도 없고 그 가치를 증대할 수도 없는 완전무결한 Heaven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발전시키고 성취시킬 수 있는 성격의 그것이 아닌, Our Father in heaven인 것이고 이 땅에 와야 할 완전한 것으로서의 heaven입니다
사람들의 지성과 재능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숱한 시행착오들과 잘못들은 다음번엔, 다음번에는을 가정하고 이어지는 인간들의 역사 속에서는 가능하게 여겨지는 것으로 착각되고 오해될 수도 있지만 heaven에 이르고 도달하는 입장은 사람들이 가야할 길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주님의 기도와 사람들이 바치는 '기도'라는 양식으로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용서하심이 있고 은총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에 사람은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화의 특권만큼 그 모든 것을 잘 받아들일 의무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다는 진실을 언제나 명심해야 하는 것 또한 회심과 회개의 입장을 지닌 사람의 바람직한 도리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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