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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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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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람 [mj0829] 쪽지 캡슐

2000-08-05 ㅣ No.1092

오늘 하루만큼은 사랑하는 예수님을 원망하고 싶어요.

다른사람의 기도는 다 들어주시면서

꼭 저의 기도는 들어주시는것 같지가 않아요.

정말 미치도록 힘든데...

생각할 힘조차 없는데...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항상 곁에 계셔주시리라고 믿었는데...

.

.

그 믿음은 변함없지만..

오늘하루는 예수님을 원망하고 싶네요.

하지만 저에게 후회없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며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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