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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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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글 인것 같네요...
한 마을에 두 소년이 있었다. 그 두 소년은 친구 사이로 똑같이 그림을 잘 그리는 재주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가난하여 그림공부를 할 수 없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고향을 떠나 도시에 가서 그림공부를 교대로 하자. 네가 재주가 더 뛰어나니 먼저 공부를 해라. 나는 일을 하면서 네 학비를 대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식당에 취직하여 친구의 학비를 계속 마련해주었다. 다른 친구는 몇 년 동안 미술학교에서 공부하여 개인전도 열고 화단에서 인정을 받아 그림이 팔리기 시작했다.
그림 판 돈을 들고 그는 즉시 친구가 일하는 식당으로 달려갔다. 이제는 친구가 공부할 차례라고 기뻐하면서... 그가 창문으로 식당 안을 들여다보니 친구가 빗자루를 땅에 놓고 바닥에 꿇어 앉아 두 손을 모으고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다. "주님! 저는 일을 너무 많이 하여 이제는 손이 굳어져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에게 제 그림의 재능까지 주시어 더욱 좋은 그림을 그리게 해주십시오." 친구의 진실한 기도에 다른 친구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친구의 거칠어진 기도하는 손을 그렸다.
이 우정이 바로 그 우명한 그림 '기도하는 손'의 이야기다. 성화의 의미와 그려진 배경과 동기는 언제나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 '그대 지금 어디에' 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