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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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애 [agathacho] 쪽지 캡슐

2000-10-19 ㅣ No.1382

 

  물방울이 모여 시내가 되고 바다가 되듯, 작은 나눔의 실천이 모여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저희 농아선교회는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큰 나눔의 세계로 나아가려 합니다. 그들은 우리와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작은 사랑만 있다면 그들은 더 이상 장애인이라고 불리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의 이러한 마음을 수화경연대회에 담아 농아인들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수화를 보급함으로써 장애를 극복해 보고자 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정성껏 준비한 수화경연대회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격고있어 여러분의 작은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청하고자 합니다.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신 분은 02)995-7394로 연락주시거나 통장(한빛 004-158283-02-001

국민 001-01-1659-331 조흥 306-04-379941 예금주 : 정순오)으로 입금시켜 주시고 연락주세요. 부끄러운 부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홈페이지에도 놀러오세요~~  www.scdeaf.or.kr

                  -서울 가톨릭 농아선교회-                 

 

 

수화경연대회는 다음과 같은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1. 농아인과 수화를 알리는 세상에,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농아인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자신의 자녀가 농아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와 격리시켜 놓거나 창피하게 여겨 주위 사람에게 숨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농아인들에게는 수화라는 언어가 있으므로 더욱 많은 이들이 수화를 안다면 그들은 더 이상 들리지 않고 말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장애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2. 자원봉사자 확충의 기회입니다.

최근들어 수화에 관심을 갖고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였으나 농아인들을 위하여 시간을 투자하고 그들의 귀와 입이 되어줄 사람들은 아직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수화경연대회는 수화를 배우고 관심을 갖는 이들을 모으고 그들과 농아인들을 연결지어줄 수 있는 더없는 기회입니다.

 

3. 수화의 통일성 도모와 각 단체간의 교류를 도모합니다.

많은 이들이 수화 모임을 만들고 농아인들을 위하여 활동 하고 있지만 이들을 하나로 연결시켜주고, 한 목소리로 큰 힘을 내게 해줄 만남의 장이 많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 언론에 공개되었던 에바다 사건도 농아인들을 걱정하는 이들이 한데 목소리를 발할 수 있었다면 더 신속한 해결을 지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수화경연대회는 이들을 한 곳에 모으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수렴할 장이 될 것이며, 지역별 종교별로 많은 차이가 있는 수화의 통일 방안도 모색할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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