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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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식 [goodactor] 쪽지 캡슐

2023-08-26 ㅣ No.228874

이런 이야기가 다소 황당할 수도 있겠지만 이 지구상의 어떤 사람도, 그 사람이 극악무도한 범죄자이거나 테러리스트라고 할 지라도 이 지구상을 벗어날 수는 없다

하느님이 창조한 이 지구상도 못 벗어나는 인간이 어떻게 제1원인인 하느님을 벗어나 따로 존재라도 할 수 있겠는가
참으로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가
그러면 진정 우리 사람들에게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찬찬히 살펴 볼 수도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딱 두 가지 사례를 들어 그런 이야기를 한 번 해 보고려고 한다
마약 카르텔과 ISA 오사마 빈 라덴이다
사람들이 보다 더 경악하는 세상사들은 대체로 이런 일들이다
멕시코라는 '국가' 의 국가 사법시스템과 제도 하에 마약왕이라고 불리는 인간 '전용'의 교도소나 감옥, 아니 수용시설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일들이다
국가 사법 시스템과 제도 하에서는 어떤 범죄자에게도 그렇게 포괄적인 '특혜'가 상식적으로 주어질 수 없는데 그런 경우가 있을 때, 항상 사법조직과 기관의 문제, 이에 속하고 이에 종사하는 검사, 판사, 변호사 등의 사법 요원들과 공무원들의 문제가 항상 시끄러운 대한민국에서조차도 누구나 일단 구치소나 교도소에 수감되는 순간부터는 동일한 행형법, 법집행을 받으므로 대한민국 같은 데서 사는 사람들은 더욱 경악스러워 하는 것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다들 미리 그런 교도소에 구속 수감되지 않으려고 사전에 손을 쓰거나 그런 교도소에 수감되어 너무 긴 형량이다 싶으면 사면이다 감형이다, 형집행정지나 병보석이다 하는 오만 수를 다 써서라도 그 감옥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알량한 권력이나 부, 그런 알력이 통용될 수 있는 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말이다
그렇듯 사람들이 보다 더 경악스럽게 여기는 일들은 단지 그 일들이 상식적이지 않다, 합리적이지 않다 하는 견해나 경우들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명박이나 윤석열과 같은 인간들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사실 한 가지만 보더라도 사람들은 언제나 현실 속에서의 전제나 조건에서 단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 아닌 한계가 역력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재명과 이낙연과 같은 인간들도 안희정이나 김경수를 제끼고 그 대권에 도전하는 형국과 추세이니 그런 분위기나 정황을 조장하는 것들은 언제나 정치인들이고 그 정치인들과 여러모로 결탁된 다수의 '국민'들임은 언제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멕시코나 콜럼비아의 마약 카르텔들은 전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하다
인류사에 한 획을 그은 그들의 범죄사는 세상의 현실 쯤은 우습게 보는 마약 카르텔의, 마약 카르텔에 의한, 마약 카르텔을 위한 국가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러면 그런 마약 카르텔 국가의 국민들은 무엇인가 하는 모순과 넌센스는 아주 부조리하게 사실로 남게 된다
독도 약으로 쓸 수 있다는 과학적 사실을 미국인들이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약으로 인해 좀비가 된 사람들이 미국 도시의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미국, 마약, 좀비 이 셋의 연관성이 어디에 있는지 그 사실의 진위를 펜타닐이 다 말해 줄 수는 없다
그리고 그런 마약성 진통제의 원료를 공급하는 중남미 마약카르텔에 그 책임소재를 다 물을 수도 없는 일이다
미국이라는 정상적인 국가의 시스템을 파고든 그런 합법성, 불법성 물질들의 만연과 범람은 단지 코카 밭이나 코카 가공공장, 그 코카인을 유통시키는 마약조직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중요한 원리는 수요와 공급, 생산과 소비이기 때문에 그 많은 달러들이 동시에 도는 그 마약시장과 마약산업은 미국이나 미국인들의 무엇이 진정 문제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를 남겨준다
정치판에서도 그런 생리는 유사한데, 문제는 언제나 선택권을 제한하는 정치상황이나 정치질료, 정치소재에 있다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에서는 소비자, 구매자의 여러 입장과 형편에 따라 매매와 교환이 이루어진다
살 수도 있고, 사지 않는 당락을 결정하는 건 바로 그런 요인들과 요소들이다
그러나 정치판에서는 언제나 유권자의 선택을 제한하고 좌우하는 정치의 요인들과 요소들이 늘 있게 마련이다
대의 민주주의, 정당정치의 뼈아픈 한계는 바로 이명박과 이재명 같은 인간들이 대권주자나 그 후보로 선정되어 나왔을 때이다
어디까지나 그 정당들의 그 당시에 최선이라고 여겨지는 인간들이 그 정당의 당원들의 지지나 선출을 먼저 받아 대한민국 전체 국민들의 선택을 받고 선출되기를 기대하며 나오는 것들이기에 그리고 그 영역은 어디까지나 정당활동에 맡겨둔 현실과 상태이기에 만약 그렇게 탐탁치 않고 영 파이인 마음에도 들지 않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오고 그런 인간을 그 정당들이 추대해 내세운다면 더 이상의 방법은 그 국가에도, 그 국민들에게도 없는 것이다
그러한 모든 것을 정치인들의 양심?이나 정당의 선량함?에 맡겨둘 수는 없는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일 것이다
그럼에도 그런 세상을 그런 인간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삶의 현실에는 보다 더 큰 각오들이 언제나 필요하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그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5년과 박근혜의 5년, 문재인의 5년, 이제 윤석열의 5년은 대한민국에 앞으로 무엇이 오고, 어떤 일들이 있을지 세상에만 국한된 시각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오사마 빈 라덴과 미국의 9.11 테러, 우리는 사람들이 벌이는 일들에 Why라는 물음을 자주 던지지만 어떤 말들로도 그것에 대해 다나 잘, 설명해 주지는 못한다
9.11테러 이후 미국은 위성항법 시스템 등 모든 군사과학기술들을 다 동원해 결국 오사마 빈 라덴을 처단했다
그런다고 무슨 일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지만 언제나 사람들의 모든 행위나 일들의 사후처리는 정의에도 중요한 의의가 된다
사람들이 보다 더 경악하는 일들은 그렇게 사후처리에 관련되어 사람들의 기대나 상식적인 이해에서 벗어나 저질러질 수 있는 대체로 그로 인한 사람들의또 다른 만행들과 같은 행위들이나 그로 인한 일들이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한다 하더라도 언제나 세상 모든 일들은 결국 사람들의 의식과 행태에 따라 좌우된다
오사마 빈 라덴하면 이슬람이 가장 먼저 떠오르듯이 오사마 빈 라덴의 활동은 이슬람이 없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오사마 빈 라덴의 입장은 이슬람을 뿌리로 한 지하드이기 때문에 그렇게 신을 위한 행위에 거칠 것도, 거리낄 것도 없게 된다
단 한 사람의 신에 대한 인식이나 신앙행위에 국한된 일이 어떤 세계성의 국면을 가지는지에 있어  그 주변과의 관계성이나 현실성이 배제되거나 도외시되지는 않는다
그렇게 세상 모든 일들에 있어서도 정의라는 것은 존재와 세계, 실체와 관계, 삶과 일의 바람직한 의의, 공동선과 공동체의 합리적인 실현에 있어 보다 완전한 이해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정의를 알고 살아야 할 의무가 사람들에게는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의무에 성실하지 못하거나 그러한 의무에 대한 나태와 거역은 그만큼 그 권리에도, 생존권이나 행복추구권 같은 기본권에도 상당한 제약과 제한이 뒤따르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기후위기나 환경재앙은 제3세계 국가들에 만연한 정치불안정이나 무법과 불법 천지, 산업의 낙후와 경제 시스템의 와해, 이로 인한 삶의 인프라가 현저히  떨어지는 인본주의에 있어 최악의 상태와 생활 환경, 사회 생태가 그들만의 일들로 있는 것처럼 전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에게 앞으로 인간삶과 인본주의 사회에 무엇이 오고, 무엇이 제한될 수 있는지를 서서히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결코 과학적인 사실들에 한정되어 있는 일들이 아니다
언제나 사람들이 자신들의 인간성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세계성에 관련된 일이며 사람들의 삶과 행위로부터 비롯되어지는 일들일 수도 있는 일이다
윤석열씨가 대통령실을 차리고 나서부터 대한민국에서는 이상한 말들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카르텔이라는 말인데, 대한민국 국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이루는 대부분의 조직들이 그 생리가 범죄적이라는 판단과 단정을 받고 있는 사실들을 담고 있는 말이다
그것도 검찰 출신의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그 심복들인 검찰들로부터 말이다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정상적인 조직이 무엇이냐 하면 검찰조직을 꼽는데 말이다
그렇게 박근혜 정권 때의 촛불염원에도 검찰개혁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촛불염원을 등에 업고 권력을 얻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오히려 그 모든 일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대한민국 정치판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데에 이명박, 박근혜만큼 일조를 다했던 것이다
전에도 언론들에서는 관피아니 어쩌니 하며 마피아를 빗대어 그 조직들에 범죄적인 구석들이 많다고 하긴 했었는데 지금처럼 정권의 스피커에 직접 대고 떠벌린 적은 없었다
그런 구도는 마치 국가권력에게뿐만이 아니라 마약 카르텔들처럼 사회와 모든 이들에게도 해악이 되는 그런 범죄집단적인, 그런 조직들로 재구성하고 그렇게 자리매김시키는 것과 다름이 없다
검찰개혁이 아닌 역으로 그 검찰 출신들과 검찰조직으로부터 범죄집단화된 것들로 규정되어 되려 개혁되어야 할 대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면면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 선택의 무게와 괴리를 동시에 져야 한다
누구의 탓도, 바다에 오염수를 버려대는 일본도, 마약정책 한 가지도 변변치 않은 미국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들의 탓이고 책임인 것이다
자꾸 누구의 잘못이다, 잘못이다 하는 것들은 세상에 얼마나 많은 역설들이 있는지를 모르는 것들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실수를 한다
그러나 어린애의 실수와 과실이라고 여겨지는 실수는 같은 실수로 다루어지지 않는다

전장에서 패전한 패장을 옛사람들은 범죄자로 다루었다는 사실은 역사 속에서 사람들이 그런 실수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를 말해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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