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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미 신드롬(Byme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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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0-04-20 ㅣ No.5141

바이미 신드롬(Byme Syndrome)



어떤 것, 특히 연예인에 대해 열정을 보이는 사람 또는 그 집단을 의미하는 용어가 팬덤(fandom)이다. 최근에는 좋아하는 행위를 제품 구입으로 증명하는 행동 전반으로 그 의미가 넓어졌다. 팬덤(fandom)이 팬슈머(fansumer)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팬슈머(fansumer)란 한 대상에 일방적으로 애정을 쏟고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획하고 투자하고 견제하는 상호작용에 방점을 두는, 매우 적극적인 팬으로서의 소비자를 지칭하는 말로, 『트렌드 코리아 2020』이 제안하는 새로운 개념이다
.  

팬슈머(fansumer)는 효능감 넘치는 젊은 세대가 경제의 생산 과정 전반에 참여하면서 생겨난 현상과도 연결된다. 팬슈머의 활동 영역은 매우 넓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상품에 투자하고, 기업의 상품 개발 과정에 관여하고, 서포터로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며,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지지 혹은 비판한다
.

이러한 팬슈머(fansumer) 활동의 동력은 바로 이것은 나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자부심이다. 이런 나에 의해만들어졌다는 효능감을
바이미 신드롬(Byme Syndrome) 이라고 한다. 소유에서 경험으로 이동한 소비 패러다임이 이제 다시 경험에서 관여(engagement)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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