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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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연중 제20주일."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마태 1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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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3-08-20 ㅣ No.228807

08.20.연중 제20주일."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마태 15, 28) 

 

무엇 하나

새롭지 않은

일상이란

없습니다. 

 

믿음은 일상을

비추며

일상은

믿음이라는

식탁을

더 환하게

드러냅니다. 

 

믿음과 일상은

서로 다투지

않습니다. 

 

믿음은

우리의 일상을

보살핍니다. 

 

보살핌이

바로

믿음입니다. 

 

적대적인 태도로는

믿음과 일상은

함께 갈 수 없습니다. 

 

믿음의 일상이

그대로 모여

주님을 향하는

큰믿음이 됩니다. 

 

믿음은 낮추는

겸손으로

무르익어 갑니다. 

 

때론 믿음도

아픈 것입니다. 

 

아픈 관계처럼

우리의 울음을

주님 앞에

쏟아냅니다. 

 

믿음이

우리의 관계를

우리의 일상을

지켜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믿음 없는 일상

일상 없는 믿음은

있을 수 없습니다. 

 

넘어졌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믿음입니다. 

 

함께 서로

단단해지는

우리의

믿음과

일상입니다. 

 

아파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믿음이 있기에

해방이 있고

구원이 있습니다. 

 

믿음이신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다시 살아가는

믿음의 소중한

일상입니다. 

 

우리 일상을

새롭게 보게 하시는

주님을 찬미합니다. 

 

주님께서

바라는 대로

도와주십니다. 

 

믿음의 관계

사랑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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