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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5 ㅣ No.5159 남편은 고교 시절에 카톨릭 세례를 받고 대학시절까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가, 직장에 다니면서부터 본의아니게 냉담을 하게 되었고, 비신자였던 저는 그시절에 남편을 만나, 관면혼배(?)인가를 못하고, 사회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몇년전에(결혼한지 18년이 넘어서면서) 제가 교리공부 후 세례와 얼마전에 견진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딸아이도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세례받고, 지금은 열심히 성당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레지오 모임 중에 이야기하다가, 저 같은 경우에는 조당에 걸린 경우이니, 세례를 비롯하여 모든 성사가 불가능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무지한 상태로(교회법에 어긋난), 세례와 견진까지 받았다는 사실에 너무도 충격이 컸습니다. 신부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너무도 혼란스러워서 여기에 상담을 신청합니다. 시원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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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당과 세례 문제로 혼란스럽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