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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통지서를 받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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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오늘 취학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내 아이는 학교에 갈 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지요. 갈 만한 수준이 안돼겠기때문에 ... 어떤이는 취학 통지서를 받고 울고 불고 난리였다더군요. 하지만 전 괜찮아요. 우리아이를 이해하고 받아 들였으니까요. 진단서가 필요 하더군요. 아이가 학교를 유예하려면... 진단서 띠러 간곳에서 더욱 안타까와 하시며 위로 하더군요. 하지만 난 괜찮아요. 내 아들이 당연한 절차를 거치기 때문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하지만 집에 와서 장애진단서와 유예신청서를 받아 들고 나니 조금 마음이 아프군요. 왜 하필이면 내 아이가 이래야 하는지 무척이나 하느님과 씨름을 했지요. 하지만 위로 해주시는 분도 하느님이셨어요. 마음은 아프지만 내 아이를 정말 잘 키우라고 위로를 주시더라구요. 몇달 아퍼서 나을 수만 있다면 몇달 죽게 아프고 나면 다시 정상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전 낙담하거나 슬픔에서 끝나지 않을거예요. 분명 하느님은 제게 더 큰 사랑의 힘을 주시겠죠?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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