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
(홍)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교황방한 환영및 기도 교황방한을 맞이하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황님! 평화기원미사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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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민 [pkdm] 쪽지 캡슐

2014-05-26 ㅣ No.2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누구보다도 교황님의 방한을 기뻐하며 교황님의 방한 일정을 보니 시복시성은 광화문, 평화기원미사는 명동성당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낌니다.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겠으나 좀 더 신중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장소인 광화문에서 시복시성식을 거행하는 것이 한국 천주교의 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대한민국의 천주교 인 수는 10%에 불과 합니다. 천주교과 국교를 대표하는 종교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통인구가 가장 많은 광화문에서 시복시성식을 거행 함은 타 종교를 믿는 많은 이들의 시기와 불만을 야기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광화문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집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예전의 교황님 방문을 근거로 보았을 경우 거의 백만 인파가 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광화문의 백만 인파 ...지난 월드컵의 경우를 상기하면 시복시성식의 혼란을 쉽게 예상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984년 시성식과 1989년 세계성체대회 때에도 넓은 여의도 광장에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들이 미흡하여 참석 신자들의 불편은 말 할 것도 없고 여의도 주위에서 생활하는 분들의 눈 쌀을 찌푸리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된 사례를 기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천주교 신자로써 품위를 지키며 다 종교인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많은 신자들이 교황을 기쁘게 환영할 수 있는 장소로 다시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평화기원미사를 명동성당에서 올리는 것에 대하여도 무었을 기원하는 평화기원미사 인지를 생각하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에서 분쟁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지역의 상징성을 보이고 있는 휴전선 근처의 평화누리 공원인지. 서울교구를 대표하는 명동성당인지를 ...

명동성당에서 평화기원미사를 행하면 과연 몇 명의 신자들이 미사를 볼 수 있을까요? 또한 한국천주교가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로 하는 평화기원이 소수의 성직자, 수도자, 그리고 국가 고위층의 미사가 되어나 하나요?

 

25년 만에 오시는 교황님이십니다. 이번에 오시면 다음에 또 언제 오실까요? 많은 분들의 생전에 또 한 번 교황님의 방문을 볼 수 있을 까요?

좀 더 많은 신자 분들께 교황님과 같이 미사를 드리는 기쁨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추기경님과 여러 주교님들 그리고 사제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 합니다.

 

개인의 욕심보다는 양들을 살피는 목자의 마음으로 살펴 주시고 얼마 전 교황님의 중동방문에서 보이셨던 일들을 참조하시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VIVA 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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