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 (수)
(백)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본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자유게시판

11.22.월.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루카 2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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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1-11-22 ㅣ No.223927

11.22.월.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루카 21, 4)


마지막
한 잎 마저
떨어뜨리는
나무들의
온마음이다.

자아에서
벗어나야
하느님께로
돌아갈 수 있다.

생활의
최종목적지는
하느님이시다.

생활비를
다 바친다는 것은
자신의 뜻을
모두 다
내려놓는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생활을
떠나서는 봉헌을
이야기 할 수 없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일상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것이
봉헌이다.

모든 생활이
정성어린
봉헌의 연속이다.

봉헌은
주님을 드러내는
삶의 중요한
핵심이다.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바꾸는 봉헌이다.

하느님 사랑으로
이어지는 봉헌이다.

생활의 방향은
봉헌의 방향과
일치한다.

하느님을 향하는
봉헌이 필요할
뿐이다.

빈곤한 과부의
렙톤 두 닢은
생활의 집착이
아닌 생활의
봉헌을
우리들에게
가르쳐준다.

삶의 근본이
되시는
하느님께로
돌아가야 할
우리들이다.

생활이 되시고
생활을 주시는
하느님을
바라보는
성녀 체칠리아
축일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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