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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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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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1-12-09 ㅣ No.151484

 

당신은 소중한 사람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어머니 태내에

잉태되는 그 순간부터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 부모에게

참으로 소중한 자녀로 시작하여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이웃'이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이웃이 되어

삶을 엮어가는 당신은

참으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지어내시어

사람들 무리에 더불어 살도록

세상이라는 이곳에 보내셨기에

당신은 참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던지

그 일이 비록 사람들 보기에는

찮은 일처럼 보일지라도

당신이 하는 일이 하느님의 일이라면,

하느님 창조사업에 동참하는 일이라면,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데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더욱 소중한 사람이며

참으로 소중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때로는 외롭고, 슬프고,

지치더라도 잠시 하늘을 바라보고

다시 힘을 내십시오.  

살을 에이는듯한 매서운 바람도 있지만 

살랑거리는 부드러운

미풍도 있지 않습니까.

따갑게 내리쬐는 강렬한

햇빛도 있지만 따사로운

빛으로 다가오는 햇살도 있습니다.

그러니 힘을 내십시오.

어려움도 잠시... 시간은 지나갑니다.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느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생겨났지만

사람만은 손수 지으시고

숨을 불어넣으셨고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그 일을 하는 당신은

참으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사람이며,

사람들의 사람이기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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