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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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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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2-05-19 ㅣ No.155168

인천에 계신 신부님을 뵈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기쁨이 있어요. 그리고 신부님은 항상 강복을 해주세요. 그리고 성당에서 신부님과 수녀님을 보면 그분들 안에도 항상 기쁨이 있고 얼굴에 웃음이 있어요. 그리고 제가 매일 날라 드리는 신부님의 글을 보면 항상 장편의 글로서 강론을 하십니다.

 

기쁨이 있어요. 항상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를 부르십니다. 참 그것을 읽는 분들은 나름의 영혼의 목욕을 매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함께 기뻐요. 저도 기쁩니다. 왜 그분들은 기쁠까? 그것은 간단합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에 기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에 기쁨이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 자체로 기쁨이 있습니다. 항상 기쁨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렇게 기쁘려면 영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나의 성찰을 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리고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활자로 보기 보다는 음성으로 들어 보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 상황 속으로 들어가서 내가 어느 인물이 되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을 하시는 주님의 얼굴 표정을 먼저 보는 것입니다. 노기를 띠셨나 혹은 웃음을 웃고 계신가 혹은 기도 속에서 하느님과 같이 대화중이신가? 아니면 우리 속에서 가르치고 계신가 그분의 표정을 보면서 내가 그 안에 내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고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무엇인가 이야기 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주님 말씀 듣고 곰곰히 생각하여 보고 혹은 묵상하여 보고 그 안에서 나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나는 주님 안에 머물게 됩니다. 머무는 것이 너와 나의 만남이고 또 다른 분이 우리의 만남을 충만하게 해주십니다. 그분은 성령이십니다. 그 충만함이 확장되어서 나의 이웃도 충만하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기쁨으로 넘쳐 사시는 것입니다. 그분들의 삶을 유심히 살펴보면 능동적으로 참여를 하신다는 것입니다. 능동적인 참여의 1차원적인 것이 주님과의 친교이고 다음이 이웃과의 친교 입니다.

 

친교의 가장 좋은 것은 기도이고 성가입니다. 그속에서 참 기쁨이 있고 우애가 나오는 것입니다. 술먹고 호응을 유도하는 것 보다는 기도 속에서 고요속에서 참 주님과의 만남과 이웃을 위한 기도가 곧 참 만남이고 기쁨입니다.

 

나를 위한 기도는 오래 못갑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기도는 오래 가고 이웃을 위한 기도는 기쁨이 배가 됩니다. 말씀 안에 머물면서 주님과의 친교를 이루고 나의 이웃을 위한 기도를 한다면 더욱 우리의 시선은 맑아 질것입니다.

 

항상 주님과 하나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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