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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단 편애 현상(ingroup favoritism eff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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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단 편애 현상(ingroup favoritism effect)
집단은 소속 유무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을 내집단(ingroup), 자신이 속해 있지 않은 집단을 외집단(outgroup)으로 분류한다. 이 중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내집단과 그 구성원들을 외집단과 그 구성원들보다 더 좋아하는데, 이를 내집단 편애 현상(ingroup favoritism effect)이라고 한다.
내집단 편애 현상(ingroup favoritism effect)은 집단을 통해 개인이 정체성을 형성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보다는 같은 고향 사람, 같은 학교 동문에게 더 호감을 느끼고 잘해주기 마련이다. 따라서 내집단과 그 구성원들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갖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인간이라면 가질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편향이기 때문에 원천 차단은 불가능하다. 다만 내집단 편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한다. 기존 집단을 다른 집단으로 대체하거나 더 큰 집단으로서 소속감을 강조하면 된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정체성은 일정 부분 자신이 속한 집단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에 살마들은 내집단과 그 구성원들을 우호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그 구성원들을 좋게 평가하면 그 집단에 속한 자신도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나쁘게 평가하면 자신의 정체성 또한 나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