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6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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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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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5-06-18 ㅣ No.104614

 

 

 


 


                                                 평 온 

                

       한 50년쯤 된 느티나무가 아스팔트길옆에 죽 있습니다

       이따금씩 주차장에서 나와 밖을 향해 오가는 차가 있지요

       그 고목 옆으로 차들이 주차돼있습니다

       모두가 시동이 꺼있으니 까스가 나오지 않지요

       차들이 빽빽히 오가는 큰 도로는 한 500여메타정도 떨어져

       있지요

       그래서 이곳 느티나무가 있는곳은 공기가 좀 좋은편이지요

       규모가 큰 아파트는 대개 나무가 많아서 숲속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지요

       동내 한가운데 자리한 공원에도 나무가 많고 우거져 숲속같은

       냄새를 맛볼수있지요

       그러나 차가많이다니는 도로가 가까히 있어서 공기의 질은

       그리 않좋지요

       가끔 관악산을 오르지요

       숲속을 지날때 질좋은 공기의 냄새를 맡을수있지요

       숲이 깊어서 기분이 무척 좋지요

       숲에 아무도 없으면 좀 무서울때도 있지요

       잠시도 이렇게 무서움을 타는데 깊은 산속에 홀로 사는 자연인

       은 무섭고 외로워서 어찌지낼까

       몸에 좋은 약초를 캐서 먹고 또 식사를 하기위해 파 마늘 같은

       것을 집주위에 밭을 일구어 키우지요

       감자나 고구마 같은 것도 밭에서 키워 간식으로 하지요

       그리고 닭을 길러 달걀을 얻고 가끔씩 통닭 고기도 만들어

       먹지요

       또 염소같은 동물을 길러 우유를 얻어먹지요

       그리고 감나무나 사과같은 나무를 심어서 열리는 과일을

       얻어내지요

       그러니 해만 뜨면 부지런히 일을 해야 먹고 살수있지요

       밭일 그리고 하루세끼 밥을 먹기위해 밭에서 필요한것 같다가

       밥도하고 요리를 해야하지요

       힘들것 같은데 세상 맘편하다고하지요

       먹고싶으면 먹고 쉬고 싶으면쉬고 자고싶을때 잔답니다

       맴이 그리 편할수가 없다하지요

       어떤 자연인은 암 말기에 죽을날 며칠 안남았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깊은 산속에서 지내다보니 수개월이지난 지금에도 그냥

       목숨 유지하고있다고합니다

       깊은 산속 오직 혼자서 집을 짓고 또는 보수하고 채소류를 기르고

       매일 몸에 이로운 운동을하고 먹고싶은 음식 만들어 먹고살지요

       특히 산속에서 솟아오르는 물을 먹기도하고 목욕도하지요

       그리고 해맑은 공기는 몸속의 병원체를 제거하는것 같지요

       쉬는날 숲이 우거진 곳에들어가 하루종일 머물고싶은 생각굴뚝

       같은데 잘안되내요

       지도를 펴보지요

       유튜부를 열어보지요

       아주 깊은 산속은 하루갖고 안될것 같지요

       그리고 외롭고 무서울것 같지요

       외진 동내를 찾아보지만 외진곳 변두리도 차가 다니지요

       승용차가 없는곳 없지요

       그러니 공기좋은곳 고르기 즉 선택이 어렵지요

       작년부터 좋은곳 고르는데 말입니다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물을 먹고 싶기도한데 말입니다

       아내가 이런말을 하대요

       우리가 사는데 펀리하도록 문화시설을 만들고 그속에서 편하게

       살고 있는데 미개지인 아무도 없는 깊은 산속에 산다는것은

       인간으로써 할일이 아니라고 하지요

       젊어서야 그렇지만 나이들어선 내외가 모든 욕심 버리고 산다면

       편안한 삶을 이을수있지 안겠나 

       꼭 산속에 들어가 오직 혼자서 내맘대로 살어야 편한생활을 

       할수있는것일까 

       우리가 사는데 갖추어진 편한시설에서 이웃과 오손도손 어우르며

       산다면 되지않을까 

       본인의 생각이지요 

       사회생활, 한나라에서 국민으로써 살아가는데 늘 평화스럽게 산다는것 

       불가능 한 것일까 

       지금도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을 벌이고있지요

       건물이 파괴되고 사람이 죽습니다

       내보금자리가 파괴되고 이웃이나 내가족이 허망하게 죽습니다 

       아마도 한평생 가장 불행한 일이 전쟁으로 목슴을 잃는것 아닐까 

       지구상에서 전쟁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지요

       또 길가에 가고있는 사람을 이유없이 해하는 일도있지요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람있지요

       불행한 일이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지요

       물론 많은 사건은 아니지요

       사고없이 건전하게 사는이가 훨신 많지요

       왜 이렇게 건전하게 살지못하고 내가 좋아하는것만 내가 원하는것만

       갖으려 애를 태울까요

       원하는것 갖으려면 싸워서 이겨야 하지요

       신경써서 기분 째지게 나뿌고 욕설이 나오고 심지어는 폭력을

       휘둘러 부상을 입기도하지요

       누구나 옳고 그름을 알고 또 판단할줄 아는데 말입니다

       악이 들이닥쳐 시달리다보면 선이 좋고 또 선을 택해야 하겠다고

       힘써 노력을 하지요

       선을 택하면 평화를 이루지요

       맴 편하고 좋지요

       좋은 생각 좋은 행동이 나오지요

       정말 평화를 서로 바래고 원하면서 살도록. 아주 큰 노력을 하며 살도록

       혼신을 다해야 겠다고 뇌까려 봅니다

       평화를위해 유혹과 고난이 덕쳐와도 털어낼수 있는 삶이되도록

       온정신다해 힘쓰려합니다

                 변하지않는 사람이 되렵니다

                                                              (작성: 2025. 06.18.)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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