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 (수)
(백)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본향을 향하여♬65처~춘천교구 주교관 1,2차 (춘천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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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agnes536] 쪽지 캡슐

2025-08-22 ㅣ No.104742

첫 번째 순례길....2021. 12.16

 

다음은 7분거리에 있는 춘천교구주교관과 교육관으로 차를 움직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 성지는 아닌것 같은데 ? 왜~"

춘천효자동성당이 바로 곁에서 신축되느라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온 사방이 어수선 하다.



교구청 저 꼭대기에 베드로의 새벽닭한마리가 우뚝 앉아 한가르침 하고

있건만..... 커다란 교구청건물에 코끼리 비스킷으로 보일뿐이다.....~!!



스템프를 꾸욱 눌러 찍으며 쬐끔은 미안스러움을 가지고 살신성인의 신부님이

계신다는 소양로 성당을 향해 달려간다.



두 번째 순례길....2023.07.08


11시 토요일 오전 평일 미사를 마치고 달려온 춘천 교구청은 전날왔을 때보다

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의 효자동성당이 우뚝 주교관옆에 서있다.




2년여 만에 다시찾은 이곳 성전은 참으로 아담하고 멋지게 지어져있다.




들어가는 입구서 우측에는 연못속 색색의 작은 물고기들이 술래잡기라도 하는듯

평화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다.





새로지은 성전에 들어가 주님앞에 양팔기도로 인사올리고 나오는데 아래층에선

무슨 피로연회장이라도 되는 듯한 공간에서 나이든 사람들이 뷔페를 즐기고 있다.

 





아 ! 배고파~~ 첨엔 시니어대학생들이라도 되는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빈첸시오

회합을 끝내고 점심식사를 하려고 모여든 성당식당 이란다.

새로지은 성전이라 그런지 식당까지 이토록 럭셔리 하다니.... 부 럽 다.




주교관앞 넓은 마당에는 아름드리 늙고 큰 나무하나 위엄을 자랑하며 "여긴

아무나 못들어와~!" 눈을 부라리고 있다.^^




"치~ 그래봤자... 해미성지 해미읍성앞 300년 묵은 호야나무 한테는 쨉도 안됨시로~^^"




7월 한낮의 햇살도 장난이 아닌게... 뜨거워 뜨거워. 소리가 절로 나는 시간의 한가운데

저하늘 높이 2년전 베드로의 새벽 닭이 바베큐가 되지않을까?... 걱정이다.

나이도 두살이나 더 잡수셨을 텐데.....!!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400번지에 있는 ...

주교관은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가 아일랜드 풍으로 1958년 건립한 교구장의 거처이며

교육관은 1959년 건립하여 수녀 양성을 위한 수련소로 사용되었으며 1969년 수녀회의 서울 이전 후에는

학생 기숙사로, 현재는 신앙 재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고있다.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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