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7일 (목)
(녹)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예루살렘은 다른 민족들의 시대가 다 찰 때까지 그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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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목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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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00:21 ㅣ No.186518

11.27.목.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루카 21,28) 

 
본질을
바라보라는
하느님의
초대입니다. 
 
우리들 삶은
종종
예상치 못한
사건과 위기로
흔들립니다. 
 
하나가 무너지면
하나가 일어납니다. 
 
무너짐과
새로움은
언제나
하나의
모습입니다. 
 
하느님께로
되돌아감이
우리 삶의
본질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결코 당신 백성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속량의 주체는
언제나
우리가 아니라
하느님이십니다. 
 
오히려 위기는
우리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는
은총의
순간입니다. 
 
마음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시간입니다. 
 
머리를 들듯
마음을
하느님께
들어 올려야
합니다. 
 
하느님과
함께 흐르는
우리들 본연의
삶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미
우리를 위해
속량의 길을
마련해
두셨습니다. 
 
무너짐이
새로운 질서와
회복을 향한
하느님의
부르심입니다.  
 
생명의 빛과
희망을
다시 발견하는
무너짐과
새로움입니다. 
 
거짓 자아의
무너짐이
가까워진
속량(贖良)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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