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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5.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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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0일 대림 제1주일 영국 경제학자 메리디스 벨빈은 뛰어난 인재로만 조직된, 이른바 ‘아폴로 팀’을 만들었습니다. 뛰어난 인재로 구성되어 있기에, 이 아폴로 팀에서 최고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우수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뛰어난 인재들은 그 누구도 서로의 의견에 설득되지 않으면서, 다른 팀원의 주장에서 맹점만을 찾아냈습니다. 소모적이고 쓸데없는 논쟁만 벌이다가 시간만을 허비한 것입니다. 그래서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집단의 성과가 오히려 낮은 현상을 ‘아폴로 신드롬’ 이라고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소위 드림팀이라 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만 있어도 최고의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나갈 때 최고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를 보면서 우리 공동체를 생각하게 됩니다. 종종 공동체에서 어떤 사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 사람에게 대단한 문제가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과연 최고의 결과가 나올까요? 아닙니다. 함께하려는 공동체만이 주님께서 원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가장 부족한 사람들을 제자로 뽑았습니다. 심지어 당신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까지 제자로 뽑았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사랑으로 함께하는 사람만이 주님의 일을 가장 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고,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종말에 관해 말씀 하시면서, 그날과 그 시간의 불확실성과 깨어 있음을 강조 하십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것뿐 아니라,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신앙의 본질을 상기시킵니다. 먼저 노아의 때를 이야기하시지요. 그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했습니다. 이를 죄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보다 일상적인 삶에 푹 빠져서 하느님의 뜻을 간직하며 살지 못한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예는 들에 있는 두 사람과, 맷돌질하던 두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이는 당시 일상적인 노동 현장입니다. 바로 종말은 특별한 장소나 성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터와 생활 한복판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단순히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주인이 언제 오더라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이 준비가 바로 주님의 뜻에 맞게 사는 것이고, 그래서 사랑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교회 전례력의 새해인 대림 시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분주한 연말 분위기에 빠져서 주님을 잊어 버려서는 안 되겠습니다.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해 그래서 연필 뒤에 지우개가 있는 거라고. (‘더 심슨’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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