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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의 겨울에서 봄을 기다리며/ 묵상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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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가장 긴 밤을 향해 가고 기도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불을 밝힙니다. 아직은 겨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시기까지 우리는 차가운 침묵 속에서 희망을 연습합니다. 눈 덮힌 들판 아래 어둠 깊은 역사 한가운데에서도 당신의 오심은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믿나이다. 주님, 기다림이 지칠 때마다 별 하나 다시 걸어 주시고 확신이 흔들릴 때마다 천사의 속삭임을 우리 마음에 내려 주소서. 오늘 우리가 켜는 대림초 한 자루는 아직 오지 않은 봄을 이미 살아 버리는 믿음의 연습입니다. 아직은 겨울, 그러나 당신이 오시는 순간 이 밤은 곧 구원의 봄으로 깨어나리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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