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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목.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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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목.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 1,14) 하느님께서는 말이 아니라 삶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신 성탄은 일상이 곧 거룩함의 자리임을 일깨워 집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삶의 바닥까지 내려오셨습니다. 생활 그 자체가 되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일상 속에서 드러났습니다. 삶으로 말씀이 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계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구원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끝까지 신뢰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존엄하게 받아들이십니다. 사람 안에 희망을 심어 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먼저 사람의 자리로 오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낮아지기를 선택하신 사랑입니다. 성탄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하늘로 부르신 날이 아니라, 우리의 삶 안으로 조용히 들어오신 사랑이 시작된 은총의 날입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신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 축하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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