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 (수)
(백)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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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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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08:48 ㅣ No.187124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야

친구야 철길이 두개인 이유가

뭔지 아니? 그것은

길은 혼자서 가는 게

아니라는 뜻이야 멀고 험한

길일수록 둘이서 함께 가야

한다는 뜻이란다

친구야 철길이 왜 나란히

가는지 아니?

그것은 함께 길을 가게 될

때에는 대등하고 평등한

관계를 늘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야 토닥토닥 다투지 말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말고

높낮이를 따지지 말고

가라는 뜻이다

사랑하는 친구야

철길은 왜 서로 닿지 않는

거리를 두면서 가는지 아니?

그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것 이지만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알맞은 거리가 필요하다는 뜻이야

서로 등 돌린 뒤에 생긴

못난 거리가 아니라 서로

그리워하는 둥근 거리 말이다

친구야 철길을 따라가 보렴

철길은 절대로 90 도 각도로

방향을 꺾지 않아 앞과뒤…

왼쪽과 오른쪽을 다 둘러본 뒤에

천천히 둥글게... 커다랗게

원을 그리며 커브를 돈단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랑도 그렇게

철길을 닮아가야 돼 그래야만

하나가 될 수 있어

너와 나는 그런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야 그렇지?

– 좋은 글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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