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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6.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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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7일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계속된 사업 실패로 모든 의욕이 사라진 형제님이 있었습니다. 실의에 빠져서 공원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이 공원에 놀러 온 젊은 아빠와 어린 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들은 잔디밭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수도 없이 넘어졌습니다. 그리고 한참 만에 드디어 손 벌리고 있는 아빠가 있는 곳까지 넘어지지 않고 도착했습니다. 환하게 웃는 아빠의 모습, 그리고 성취감에 가득 차 있는 아이의 미소를 보면서 형제님께서는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의 실패가 단순히 실패로 끝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걷기를 배우면서 넘어지는 것을 우리는 실패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자전거 배울 때 넘어지는 것 역시 실패가 아닙니다. 수영장에서 멋지게 팔과 발을 이용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도 없이 수영장 물을 마셔야지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실패는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며 연습입니다. 단 한 번에 성공하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자기를 너무나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과정, 연습이 필요한 ‘나’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 실패가 보이지 않게 되면서, 어떤상황 에서도 다시 힘을 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에게 “나를 따라라.”라고 부르십니다. 세리는 동족에게 세금을 걷어서 로마에 갖다 바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들은 정해진 액수 이상을 착복하여 부를 축적 했기에 ‘매국노, 공인된 죄인’으로 취급받았습니다. 사람들의 이런 반응에 어떠했을까요? 실패의 삶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어떤 희망도 품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레위가 회개한 뒤에 부르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 레위가 찾아올 때까지 기다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특별한 능력과 재주가 있어서, 이를 쓰기 위해 부르신 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먼저 찾아오셨고, 레위가 아직 회개하지 않았어도 죄인인 상태 에서 부르십니다. 희망으로 다가오신 주님께 레위는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마르 2,14) 어부였던 제자들이 그물을 버리고 따랐던 것처럼, 레위는 안정적인 수입원인 세관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진정한 실패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이것이야말로 진짜 실패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르심은 은총입니다. 진정한 성공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주님 부르심을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의 명언♡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보통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이 걸린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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