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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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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본당이 속한 곳이 재건축 단지에 소속이 되어서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철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시 거처로 간곳이 본당이 분가되기전 성당, 모 성당으로 가서 미사를 보게되었습니다. 우리 성당 신자들에게 할당한 시간은 미사 한대입니다. 집에 어머님이 치매를 걸려서 아프신데 어머님을 병간호하시는 분이 아버지이십니다. 일주일 동안 고생하시는 아버지께서 우리 본당 미사에 가시겠다고 하셔서 저는 모 성당 신자들과 같이 미사를 같이 드리고 있습니다. 20년 이상을 떨어져 있다가 다시 그들과 같이 미사 참례를 한다는 것이 좀 많이 어색하였습니다. 어색하다는 것은 성령 안에서 한 형제 자매라는 그런 영적인 공감대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공감대를 찾고 같이 나누는 것이 교회의 본연의 목적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아직은 그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 서글픈 현실입니다. 교회는 많이 있고 성당도 많이 있고 신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적인 공감대가 적다는 것은 아직 신앙 여정 밖에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런데 주님이 활동하시던 시대로 돌아가면 영적? 아무도 모르는 시대입니다. 극히 드물어요. 있다고 해도 율법학자, 바리사이들이라고 ? 그런데 그들은 영적인 인간이라기 보다는 여정 밖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팍팍한 현실을 주님은 정확히 보시고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파견의 목적은 영혼의 구원입니다. 영혼이 파탄 난 영혼을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말도 섞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그 당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사람들에게 다가서시는 모습입니다. 구원을 주시는 주님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을 파견하시는 모습에서는 비장함이 있습니다. 이리 속으로 양을 파견하시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들 속으로 들어가시는 장면입니다. 양이 이리 떼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지혜롭고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 안에서 복음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더 겸손하고 더 섬기며 더 하느님 편에서 더 다가서라는 말씀입니다. 더 복음적으로 다가서라는 말씀입니다. 세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은 나를 버리고 겸손히 주님과 이웃을 섬기며 사랑으로 다가서라는 것입니다. 본 과정이 성화의 여정입니다. 결과는 주님이 이루어 주십니다. 영적인 도구로서 쓰여짐이 더 중요합니다. 무엇을 이루겠다는 마음 보다는 작은 몽땅연필로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기도와 실행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저도 하느님의 부르심에 네 라고 응답하는 내가 되게 해달라고 응답하는 내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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