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2일 (목)
(녹) 연중 제5주간 목요일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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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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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6-02-10 ㅣ No.187915

성당 활동하면서 어떤 분이 꽃꽂이를 잘한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실재로 너무 잘하셨습니다. 그래서 잘 지내시겠지 하였는데 신자들의 지독한 시샘으로 이분이 자살을 생각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 곱고 이쁘신 자매님이셨고 우리 조카 친구 어머님이시도 하고 해서 기도를 많이 드린 분입니다. 반가운 분이기도 하였고요. 그런데 성전에서 조금 와!!하면 벌떼 처럼 몰려 들어서 사람을 매도하고 괴롭게 하는 것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사실 아버지가 성당에서 사진일을 하시면서 우리는 살았습니다. 그런데 성전에서 사진일하시는 것이 많이 돈벌이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아버지 벌이가 번번치 못해서 어머님도 같이 돈을 벌어야 했아요. 남들 과외한다고 혹은 학원다닌다 할때 저는 집안에서 재정적으로 도움이 않되어서 많이 고생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성당에서 좋은 소리 들으셨을까요? 아닙니다.우리 아버지가 무슨 잘못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무수히 많은 공격을 받으신 분입니다. 아버지도 마음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 아픈 마음을 술로 달래시고 그것이 가정에도 연동이 되어서 하루도 편치 않았습니다.가정에 경제라는 것이 참 비극적인 것입니다. 가난하면 그것이 연동이 되어서 가족간에 불화가 일어나고.. 성전에서 일어나는 일들 특히나 실력주의 경향이 지금이나 예전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진자가 선입니다. 성화의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지금 있는 곳도 그렇고 본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이 선입니다. 가진 사람이 많이 배우고 유식하고 일도 잘합니다. 그래서 성전에서 일을 주도합니다. 그러니 영혼의 향기 보다는 돈이 우선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향기를 이야기하는 사람을 보고 배우고 잘사는 사람이 볼때 먹물이 가득한 사람이라고 하지요. 특히나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들이 부자와 배운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이 보기에는 모든 것이 평가하고 비교하기를 좋아 합니다. 상대의 안타까운 것을 볼 수 없는 것이 예수님 시대나 지금의 시대나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가 예수님의 제자들과 예수님을 마주 칩니다. 배가 고파서 벼이삭을 뜯어 먹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바라보고 그에 대한 측은한 마음이 없이 오직 율법이라는 기준으로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려합니다. 최고의 의로움을 드러내는 것은 가난한 자의 불쌍한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닙니다. 사마리아인이 초죽음이 되어서 죽어가는 사람을 먼저 살리는 것.. 조건이 없이 살리겠다고 달려 드는 모습이 진정한 사랑이고 그리스도의 의로움입니다. 

 

신앙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요사이 신부님들 사제 서품이 있어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덕을 쌓는 과정입니다. 덕을 쌓는 과정이 정도 입니다. 그 과정에서 어긋나면 참 사제로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덕이라는 것이 비움과 겸손, 사랑입니다. 죽을때 남는 것이 덕이 쌓인 성덕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늘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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