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1일 (수)
(자)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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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은 누굴까요? 바로 자신을 낳아 준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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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연 [fisherpeter] 쪽지 캡슐

00:29 ㅣ No.188422

 

방금 짧은 영상 하나를 봤습니다. 필리핀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 태어나 6살 때 헤어져 필리핀으로 갔다고 하는 내용이 댓글에 나오네요. 엄마와 아들이 뛰어서 중간에서 만나는데 엄마를 향해 뛰어가는 아들의 모습과 만나 부둥켜안고 우는 모자의 모습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엄마가 인상이 참 좋습니다. 필리핀에서 경찰로 복무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제복을 입었네요. 영상 위에 그가 유일하게 잊지 않으려고 연습을 한 말이 바로 '엄마'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엄마라는 말은 이 세상에서 언어학자들도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가장 숭고한 단어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1위가 엄마라고 합니다. 아들을 향해 달려오시는 모습을 몇 번을 봐도 몇 번을 봐도 감동입니다. 이걸 보면서 저는 저도 다음에 하늘나라 가면 엄마를 이렇게 만나고 싶고 또 성모님도 이렇게 만나 포옹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봅니다. 

 

엄마는 당연히 엄마니까 그렇게 만날 수 있겠는데 문제는 성모님입니다. 성모님을 만나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포옹하려면 제 영혼이 깨끗해야 안길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기고 싶어도 자신이 없을 것입니다. 순간 이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누구냐고 모든 사람들에게 다 질문을 한다면 다 답이 하나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 각자 '자신의 엄마'입니다. 남이 볼 때는 아름답지 않아도 그래야 됩니다. 그건 왜 그럴까요? 자기를 낳아준 엄마라는 이유 그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그렇습니다. 어제 밤에 유튜브로 엄마와 관련된 노래를 검색해 들어봤는데 애잔한 노래가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듣다가 눈물 나는 노래가 많았습니다. 그 가사를 생각하고 그 가사의 내용을 음미하다 보면 눈물이 나오지 않으면 자식도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머니를 위해 생전에 열심히 아들 노릇을 하려고 무진장 애를 썼지만 그래도 지나고 나면 더 잘 해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젠 다시 불러보고 싶어도 불러볼 수 없는 이름 바로 '엄마' 이지만 그 엄마는 하늘나라에서 다시 재회를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모님을 만나게 되면 정말 성모님 품에 안겨야 될 텐데 그렇게 되려면 성모님을 무지무지 사랑하고 성모님이 좋아하실 듯한 일만 해야 할 텐데 얼마나 성모님 마음에 드는 아들이 될지 내심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해서 노력을 하고 노력을 해 성모님의 사랑을 받는 아들이 되기를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예수님 품도 좋지만 성모님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설렙니다. 

 

성모님, 지금은 제 영혼이 조금 더러운데요 어떻게 해서든지 남은 생에 동안 깨끗하게 해서 마지막에는 성모님 품에 꼭 깨끗한 영혼이 돼 안기겠습니다. 제 영혼이 깨끗해질 수 있도록 보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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