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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금요일 복음 :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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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감동적인 유튜브 영상을 세 편 봤습니다. 다 공교롭게도 주제는 사랑입니다. 제가 대개보면 제 톡으로 공유를 하는데 이게 어떻게 공유가 되지 않아서 대충은 기억을 하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간단하게 하나만 언급하겠습니다. 핵심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남여 두 연인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억이 가물하긴 한데 댓글 내용으로 기억을 하면 확실합니다. 남자가 거의 불치병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여자를 간호하는 것입니다. 남자 집에서는 이런 아들과 의절을 4년 정도 했는데 아들이 간호하는 걸 방송으로 부모가 보고 어떻게 다시 재회를 했긴 했습니다. 아들 부모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는 걸 이해합니다. 여자 부모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인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영상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 영상에 나온 댓글을 보통 보면 여자분이 다는 댓글에서는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과는 좀 다른 성격이지만 마치 그런 느낌으로 댓글을 다는 여자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자측 부모를 향해 약간 비난 아닌 비난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의집 아들을 생각해서 자기들이 그만 포기하고 딸과 헤어지게 한 후에 자기들이 돌봐야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또 하나 생각났습니다. 결혼을 한 후에 신혼여행으로 발리로 갔는데 그곳에서 여자가 갑자기 뇌출혈을 일으켜서 정말 장례를 준비해야 하는데 어떻게 기적적으로 2년 정도 입원해서 결국은 어느 정도 회복돼 국내로 와 재활에 성공해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회복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아니지만 핵심은 대충 이렇습니다. 이 두 사연을 보고 오늘 복음을 보면서 묵상한 게 있습니다. 첫 번째 사연은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런 희생을 한 남친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에서는 결혼을 했으면 모르는데 결혼을 하지도 않은 남자를 그렇게 붙들고 있으면 되느냐고 여자측 부모를 향해 비난을 쏟아붓는 것입니다. 이런 댓글의 대부분은 여성분들이었습니다. 저는 남녀를 불문하고 제가 남자이지만 만약 저라도 그런 입장이 됐으면 그랬을 겁니다. 남친을 보니 생김새도 아주 잘 생겼더군요. 여자는 그 병 때문에 얼굴이 아주 이상하게 조금 보기 흉하게 변했던데요 그래도 그런 여친을 위해 그런 희생을 하는 걸 보면서 저는 감동이었습니다. 그것도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그런 걸 할 수 있다는 게 말입니다.
이 두 사연을 보면서 우리는 다시 신앙적으로 한번 생각해볼 게 있습니다. 아마 그들은 신앙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정황을 보면 신앙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런 묵상을 해봅니다. 신앙 유무를 떠나서 만약 그 두 청년이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나이를 떠나 존경스럽습니다. 신앙 안에서 그런 모습을 본다면 바로 오늘 복음을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사랑을 실천하는 게 아닙니다. 엄청난 희생이 동반된 사랑입니다. 어떤 조건도 없는 순수한 사랑입니다. 물론 이성간의 사랑이라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외적인 모습은 이성간 사랑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리 이성간 사랑이라고 해도 진정 사랑하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정말 순수한 사랑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나이를 떠나존경스럽다는 것입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도 그런 사랑을 하는데 신앙이 있는 사람은 더더욱 하느님 말씀을 실천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경우를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져야 할 것입니다. 저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신앙이 없는 사람도 저렇게 이웃 여기서 이웃은 말 그대로 이웃집 할 때 그 이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폭넓게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건 어떤 조건과 범위도 없습니다. 인종 국경도 초월합니다. 성별도 초월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 이성간 친구도 다 해당됩니다. 우리도 그런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더더욱 신앙 공동체에서는 어쩌면 그보다도 더한 사랑을 실천을 해도 해야 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사랑은 고사하고 미움과 질투가 난무할 때가 많습니다. 시기로 얼룩질 때도 많습니다. 사랑이라는 걸 실천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그냥 허공 속에서 떠도는 유령 같은 말씀으로만 남는 게 현실일 때도 많습니다.
우리는 정말 오늘 복음을 통해 과연 나는 사랑을 얼마나 이웃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지 한번 진심으로 성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걸 이웃사랑으로 그 사실을 증명해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입으로는 백날 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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