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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화요일 / 카톡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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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3월 17일 화요일
오늘 우리가 만나는 예수님께서는 서른여덟 해 동안 앓고 있는 병자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그 길고 긴 병마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런데 특이한 상황이 눈에 띕니다.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여느 때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병자가 간절함을 지녔는지 물어보시고 그 의향을 확인 하신 점에서 그렇습니다. 더해서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라.”고 움직이지 못하는 병자를 향해서 움직여 행동 할 것을 요구하셨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이야말로 당신의 기적은 우리가 지닌 열정과 행동하는 실천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일깨움이라 싶습니다. 그날 그 병자가 스스로의 유약함에 짓눌려 꼼짝하지 않았다면, 안식일에 ‘들 것’을 들고 걷는 것에 대한 죄의식에 사로잡혀 움직여 걸음을 옮기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기적을 체험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의미로 새깁니다.
은혜가 푸지게 쏟아지는 사순, 우리의 간절함이 사랑의 열정과 의욕으로 솟구치기를 기도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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