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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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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루카 24,32) 진정한 변화는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서 일어납니다. 우리는 주님을 찾지 못해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먼저 찾아오십니다. 신앙은 보아서 믿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으며 깨닫는 여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끊지 않으십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우리가 걷고 있는가입니다. 엠마오의 길은 좌절의 길이 아니라, 동행 속에서 눈이 열리는 부활의 길입니다. 말씀 안에서 성찬 안에서 마음이 타오르는 내면이 불타는 체험입니다. 부활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삶의 의미를 다시 보게 하는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서두르지 않으십니다. 설득하려 하지도 않으십니다. 그들의 보폭에 맞추어 그들의 길을 함께 걸어가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은 머무르지 않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절망의 길이 사명의 길로 바뀝니다. 마음이 살아나며 다시 삶으로 돌아가는 치유의 여정입니다. 두 제자는 특별한 길이 아니라 평범한 길 위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합니다. 평온할 때보다 흔들릴 때 드러납니다. 부활은 함께 살아가는 길입니다. 우리가 반복해서 하는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과 삶을 만들어갑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를 나누는 만남이 희망의 자리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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