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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목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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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목.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요한 3,35)
사랑은 붙잡는 것이 아니라, 신뢰 안에서 내어주는 기쁨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온전히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온전히 내어주심으로 드러나는 구원의 기쁨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위에서 오는 것’과 ‘아래에서 오는 것’은 계속하여 충돌합니다.
그 어떤 것도 내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위’를 바라보기보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 속에 머물러 있었는지를 돌아봅니다.
‘땅에 속한 것’에 머문다는 것은, 익숙함에 갇혀 위에서 오는 진리를 향해 우리가 나아가지 못하는 삶입니다.
사람은 붙잡을수록 멀어지고, 맡길수록 살아납니다.
성장을 위한 공간을 내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우리의 성숙은 얼마나 많이 가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내어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가 꼭 쥐고 있던 것 하나를 조용히 내려놓아 보십시오.
그 자리에 불안 대신 평안이 스며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복음의 참된 자유는 깊이 사랑하고, 진실하게 신뢰하며,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살리는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내어주는 삶으로 더 깊어지는 사랑의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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