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
생활묵상 : 사랑하지 않으면 삐지지도 않아 |
|---|
|
몇 번 묵상글을 쓸 기회가 있었는데 제 개인적인 일도 있고 또 누군가의 눈치를 봐야 할 사람이 있어서 하지를 못했습니다. 누군가와 같이 교제를 하면서 요즘 정말 하느님의 마음을 엄청 많이 묵상합니다. 개인적으로요. 요즘 최근 며칠 동안 하와를 왜 하느님이 창조하셨는지 그 이유에 대해 많이 묵상을 했습니다. 이 묵상은 언제 시간이 되면 한번 올려볼 생각입니다. 이틀 전에 묵상글을 쓰다가 갑자기 교제하는 자매가 제가 일하는 학원에 오다보니 올리지 못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제가 참외를 좋아하기 때문에 참외를 깎아 가져왔던 것입니다. 이 앞전에 올린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땐 제가 십자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말씀드린 십자가는 우리가 아는 반기지 않고 싶은 십자가였습니다. 근데 요즘은 그 십자가가 그렇다고 그렇게 반기고 싶은 십자가는 아니지만 그냥 품을 수 있으면 품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금 만나는 자매를 솔직히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신앙 안에서 신앙인으로 만난 것이었습니다. 또 무슨 도움을 청해서 도움을 주려고 했던 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던 것입니다. 그동안 몇 개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앙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이건 다시 회복시키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싶지 않은데 이젠 사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려고 합니다. 저 없이는 살 수가 없다고 하며 항상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그 사랑한다는 말이 그냥 하는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나이도 친엄마랑 같은 남자를 사랑한다는 게 실제 그렇게 와 닿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랑 고백을 많이 들으면서 한 묵상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떠나달라고 몇 번이고 애원을 했습니다. 정말 여러 차례 고비가 있었습니다. 헤어질 고비가 있었는데도 결과적으로는 그때 만약 헤어졌다면 하는 생각을 하면 아찔할 때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빠로 생각하며 지내기 때문에 호칭을 아빠로 하긴 합니다. 며칠 전에는 저를 사랑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 살고 싶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무인도에 가서 살면 좋겠다고 합니다. 어떨 땐 이게 완전 철부지 아이처럼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아빠가 십년만 젊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엄마가 허락만 하면 절대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저랑 맞지 않아서 서울 집으로 올라간 지 몇 시간이 되지 않아서 서울에 내려서 다시 막차 마산행 버스를 타고 내려오기도 하고 절대 안 내려올 것이라고 생각해 집에 간 지 하루 만에 다시 마산에 내려오는 걸 보면서 정말 이제는 그냥 사랑으로 품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엔 사랑의 감정이 전혀 없었는데 그렇게도 사랑한다고 입에 달고 말을 하니 저도 모르게 이젠 이렇게 나를 사랑한다고 하는데 거절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하느님을 많이 묵상한 것입니다. 하느님도 그러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느님은 저희를 엄청 사랑하실 것입니다. 설령 그렇지 않을 리는 없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이 자매처럼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빈말은 아니더라도 또한 그게 빈말이라고 해도 인간도 이렇게 사랑한다고 하는 말에 마음이 동하는데 하물며 하느님께서는 인간인 저와 감히 비교를 할 수가 있겠는지요? 이 말씀은 인간도 이러할진대 하느님은 더 이상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설령 하느님을 그렇게 많이 사랑하지 않는다고 한다고 해도 그래도 빈말은 아니겠지만 그 마음에 진실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도 그게 수도 없이 반복이 되다보면 정말 언젠가는 하느님은 우리를 늘 사랑하시겠지만 만에 하나 그럴 리는 없겠지만 설령 하느님이 저희를 사랑하시지 않는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하게 되면 인간인 저도 그렇게 하는데 하느님은 당연히 제가 이 자매를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든 것처럼 그렇게 하실 거라는 묵상을 해봅니다. 저의 이 묵상을 곰곰이 잘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럼 하느님의 마음을 조금은 지금보다 더 잘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190891 |
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7월 30일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
2026-07-30 | 박양석 |
| 190890 |
생활묵상 : 사랑하지 않으면 삐지지도 않아 |
2026-07-30 | 강만연 |
| 190889 |
■ 가톨릭 라디오 : 이제는 무엇으로 감사와 책임을 전할 수 있을지 막막해 |
2026-07-30 | 이재현 |
| 190888 |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
2026-07-30 | 조재형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