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 겉모습보다 마음을 먼저 살피는 하루 |
|---|
|
[마태 15,1-2.10-14]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수님께 조상들의 전통을 어겼다고 따져 묻습니다. [복음 묵상]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겉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이어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이끌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는 비유로, 관습과 겉모습에 매여 복음의 중심을 놓치는 위험을 경고하십니다. 오늘 복음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들려줍니다. 손을 씻느냐 마느냐보다 더 깊은 곳에서 나오는 말과 태도가 중요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우리는 살다 보면 습관과 체면을 앞세우기 쉽습니다. 그러나 말 한마디, 표정 하나, 가족과 이웃을 대하는 방식이 마음을 드러냅니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를 기억하는 오늘, 작은 일에도 마음을 바르게 두는 사람이 얼마나 귀한지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이끌거나 판단하려 할 때일수록, 먼저 내 마음과 발걸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오늘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내 마음을 먼저 살피고, 가까운 사람에게 조금 더 부드러운 말과 표정을 건네면 좋겠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으며, 잘 보고 천천히 걸을 수 있는 마음을 청해 봅니다. 오늘 복음은 신앙의 형식보다 그 안에 담긴 사랑과 진실을 먼저 살피라고 우리를 일깨웁니다. 가정의 식탁과 일터의 대화처럼 평범한 자리에서 내 말이 상대를 살리는지, 옳음을 내세우며 누군가를 밀어내지는 않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규칙을 지키는 일과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서로 맞서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모든 신앙의 형식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향해야 한다는 기준을 다시 세워 줍니다. 나는 신앙의 익숙한 형식만 지키느라 가까운 사람에게 건네는 말과 표정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그 물음 앞에서 변명보다 진실을 선택할 때 신앙의 겉모습과 마음의 진실이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겉모습보다 마음을 살피는 신앙은 거창한 결심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먼저 확인됩니다. 판단을 늦추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선택이 복음의 가르침을 일상에 뿌리내리게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겉모습만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을 맑게 하시어, 말과 행동이 사랑에서 흘러나오도록 청해 봅니다. [더 깊은 묵상] 상투스코리아 아침 라디오에서 오늘 말씀을 함께 묵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105284 |
옳바른 세대 |
16:51 | 유재천 |
| 105283 |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 겉모습보다 마음을 먼저 살피는 하루 |
09:45 | 이재현 |
| 105282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
04:35 | 이용성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