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
(홍)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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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ayㅣFrank Sina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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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4-02-08 ㅣ No.33438

 

 

 

 album,comment

 

1985년 1월 20일 밤은 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취임 전야제가 열였다.

미국의 각계 각층에 있는 저명 인사가 참석한 이 행사를 주관하고 감독한 사람은

다름 아닌 노배우이자 가수인 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였다.

이 실황을 TV로 보고 한결같이 느낀 점은 노익장의 정력이었다.

 

그가 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기념하여 낸 「L.A. Is My Lady」 앨범에서,

시나트라는 흑인이나 컨트리 가수들을 업신여기던 통례를 깨뜨리고

흑인 거물 프로듀서를 기용해서 레코드를 낼만큼 그의 활동은 언제나 왕성함을 보이고 있다.

1915년 12월 12일 뉴저지 주에서 태어나 지방 신문의 스포츠 기자로 일하다가,

30년대 후반 해리 제임스 밴드와 계약을 맺고 토미 도시 오케스트라의 전속 가수를 거쳐

1943년에 <All Or Nothing At All>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시작한 한편,

 

1953년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From Here To Eternity)에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담당하여

지금까지 영화 50여편 이상에 출연한 관록이 있다.

그는 가수와 배우 뿐만 아니라,

레코드사 사장 · 제작자 · 영화 감독 · 쇼 비지네스맨 등 다양한 직업을

동시에 겸비하여 44년간 연예계를 위해 활동했으며,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진 공연은 175,000명이라는 세계 최대의 관중을 모아

기네스 북에 오르기도 했는데,

 

1984년에는 박애주의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거행했었는가 하면,

CBS-TV에서 스페셜 프로그램을 방영해 얻은 이익으로

시애틀 아동 정형외과 병원 찬사를 받기도 했으며,

곧 그의 자서전적인 영화가 제작될 예정에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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