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
(백)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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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작음] 성 보나벤투라 전기문학 선집: 성 프란치스코 대전기, 기적 모음, 소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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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희 [minoriten] 쪽지 캡슐

2023-08-21 ㅣ No.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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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그의 생애가 지닌 매력적이고 독특한 특징들이 점차 드러남에 따라 그 생애를 접하게 된 사람들에게 점점 더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프란치스코라는 사람에 대한 해석을 시도하여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므로 1226년 프란치스코가 세상을 떠나고 1228년 시성된 뒤, 성인의 생애를 다룬 다양한 작품들이 증가하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 가운데 1482년 교황 식스토 4세에 의해 시성된 13세기의 가장 중요한 신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바뇨레조의 성 보나벤투라가 저술한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를 다룬 전기문학 작품들이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1257년 작은형제회의 총장으로 선출된 보나벤투라는 당시 신학의 중심지였던 파리의 가장 뛰어난 지성 가운데 한 명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모습을 마주한 보나벤투라는 역사적인 측면을 완전히 외면하지 않으며 형제회의 삶과 역사 안에서뿐만 아니라 교회의 여러 사건과 역사 안에서도 프란치스코의 지상 여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해석을 시도합니다.

 

우리는 보나벤투라가 시도한 해석의 결과를 『대전기』와 『소전기』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많은 학자들이 그의 전기문학 작품들을 “중세 전기문학 가운데 탁월한 작품” 또는 “전기문학과 신비가 조화를 이룬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바뇨레조의 성 보나벤투라 (San Bonaventura da Bagnoregio)

 

성 보나벤투라는 조반니 디 피단차(Giovanni di Fidanza)라는 이름으로 1217년 바뇨레조(비테르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전구로 치유의 은총을 얻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수학하던 도중 작은형제회에 입회하였다. 그후 파리 대학의 교수로 활동하다가 1257년 작은형제회의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보나벤투라는 17년 간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많은 업무를 수행하였다. 1273년 교황 그레고리오 10세는 그를 알바노의 명의 주교이자 추기경으로 임명하였다. 그는 이듬해인 1274년 2차 리옹 공의회에 참석하던 중 7월 15일에 선종하였다. 1482년 시성되었고, 1588년 교회 박사로 선포되었다. 신학자의 수호 성인이다.

 

서평

 

보나벤투라가 쓴 전기문학 작품들은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를 다룬 유일한 공식 전기라는 독점적인 지위를 오랫동안 누려왔다. 보나벤투라는 자신의 영성과 신학을 활용하여 세라핌 사부 성 프란치스코를 ‘하느님께로부터 나와 하느님께로 돌아가야만 하는 인간’을 위한 모범으로 제시하고 있다. 보나벤투라는 아시시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를 전하며, 우리가 우리 존재의 근원과 목적과 종착점을 알기 위해서는 프란치스코가 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우리는 하느님께로부터 나왔으며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 존재하고 하느님께로 돌아가야만 한다. 보나벤투라는 프란치스코가 체험하고 걸었던 영적 여정이야말로 이러한 순환적 사상이 완성된 가장 좋은 예라고 그의 전기문학 작품들에서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보나벤투라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영적 여정을 걷고 있는 우리에게 ‘프란치스코’라는 영양분을 제공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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