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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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티미즘(intimisme)과 앵티미스트(inti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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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1-06-01 ㅣ No.5533

                                                                          앵티미즘(intimisme)과 앵티미스트(intimist)



친밀하다는 뜻을 가진 앵팀(intime)에서 따온 말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소소한 일상과 가정의 정경을 주로 다룬 회화 경향을 가리키는 용어가 앵티미즘(intimisme)이다. 앵티미즘의 화가를 일컬어 앵티미스트(intimist)라고 한다.

인상파 이후 프랑스에서 일어난 회화의 한 경향인 앵티미즘(intimisme)은 따뜻하고 정감 있는 가정 내의 일상 생활을 잘 묘사하여 서민적인 소박한 생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가정적인 친밀감이 넘치는 회화를 말한다.

앵티미스트(intimist)들의 회화를 생각하면 작음, 다정함 같은 단어가 떠오르고 밝다기보다는 풍부한 색감의 실내가 떠오른다. 생각에 잠긴 분위기가 떠오르기도 하고, 청소를 하거나 탁자 앞에 앉아 있거나, 목욕을 하는 가족의 모습이 조용히 떠오른다. 테이블보와 다기와 사랑하는 개가 떠오른다. 그들이 하는 일을 가만히 생각하노라면 어떤 포근함에 젖어든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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