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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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의 분쟁이 끝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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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4-07-29 ㅣ No.3

 

 

 

 

7월 25일 카스텔 간돌포, 주일 삼종.


 

아프리카의 대립갈등을 끝내자.


교황성하는 7월 25일 카스텔 간돌포에서 아프리카대륙의 몇몇 나라들, 특히 우간다와 수단에서 자행되고 있는 참혹한 사건들에 대해 돌아보시며 삼종기도를 주관하셨다. 교황님은 정치 지도자들과 국제기구들에게 ‘어려움에 처한 우리 형제 자매들을 잊지말기를’ 간곡히 당부하시고 모든 전쟁과 특별히 우간다에서 유년징집이 종식되길 요청하셨다. 그리고 두 나라에 평화가 다시 깃들기를 기원하셨다. 교황님은 어려움에 처한 백성들에게 보편교회의 연대성을 보여주기 위해, 교황청 평의회 Cor Unum(한마음)의 대표인 Paul Josef Cordes 대주교를 영적, 물질적 원조품과 함께 수단의 달푸에 보내셨음을 발표하셨다. 아래는 교황님의 강론을 번역한 것이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1. 휴식과 쉼의 시기인 이때에, 나는 세계 여러 지역의 어려운 상황들을 종종 생각합니다. 오늘 나는 그대들의 관심을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극적 사건들에로 이끌고 싶습니다.

 

우간다와 수단에서의 전쟁과 고통을 종식시킵시다.

 

2. 적어도 18년이상 북 우간다는 어린이와 수백만 인구가 개입된 비인간적 전쟁으로 동요했습니다. 어린이들 중  많은 수는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을 빼앗긴 채, 겁을 먹은 가운데 ‘군인이 되기’로 맘먹습니다. 나는 국제기구와 국가 정치 지도자들에게 이 비극적인 싸움을 끝내고 진정한 평화의 전망이 우간다 전국에 전해지도록 보살필 것를 요청합니다. 

또한 챠드(Chad)와의 국경지대인 수단의 서쪽 다푸(Darfur) 난민들에 대해서도 가슴 아픕니다. 최근 몇 달동안 집중된 전쟁은 전에 없던 기난과 절망과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수단에서 있은 20여회의 무서운 전쟁은 수많은 추방민과 난민, 그리고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무관심하게 있을수 있습니까 ?   나는 정치지도자들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그리고 국제 기구들도 이렇게 극심히 고통당하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여 아프리카의 우리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3.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이 긴급한 요구에 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간다의 주교들은 세계의 다른 교구 주교들과 자원봉사기구들의 도움을 얻어 국가적 화해를 이룩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기위해 꾸준히 일하고 있습니다. 바로 며칠 전  나는 어려운 처지의 그들에게 교황청과 세계교회의 영적, 물질적 연대를 전하기 위해 교황청 평의회 Cor unum(한마음)의 의장인 대주교 Paul Josef Cordes를 다푸(Darfur)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아프리카의 우리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청합니다. 그들을 위해 성모님의 보호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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