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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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네 번째 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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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23-05-23 ㅣ No.1566

 

네 번째 잔 비밀



스콧 한 지음 |  이형규 옮김

 

 

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스콧 한,

예수님과 파스카에 얽힌 비밀을 밝히다 


목회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한 개신교 신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부활절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주일 예배에서 목사에게 뜻밖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마지막 말씀 “다 이루어졌다.”에서 ‘무엇이’ 다 이루어졌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답이 궁금했지만, 목사는 끝끝내 답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그는 의문을 품고 ‘무엇이 다 이루어졌는지’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섭니다.

이 인물이 바로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성서학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 난 스콧 한입니다. 그가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에 담긴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 바로 《네 번째 잔의 비밀》입니다. 이 책에서 스콧 한은 예수님께서 파스카 축제를 기념하여 제자들과 가지신 최후의 만찬, 십자가 죽음 등 예수님 지상 생애의 마지막 순간을 둘러싼 사건을 하나씩 탐구해 나가며, 가톨릭 미사가 지닌 보화를 깨닫습니다.

 

추리 소설을 보듯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저자 스콧 한은 목사가 던진 질문의 답을 풀기 위해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그 운명적인 밤에 가졌을 유다교 파스카 예식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파스카 만찬의 순서와 누룩 없는 빵, 포도주 잔 등 파스카의 상징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저자는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때, 파스카 만찬에서 전통적으로 마시는 마지막 포도주 잔인 ‘네 번째 잔’을 의도적으로 드시지 않았음을 알아냅니다. 왜 드시지 않았을까요? 이 네 번째 잔의 비밀을 찾아 저자는 성경을 중심으로 교부들의 문헌, 현대 학자들의 연구 자료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결국 예수님께서 진정한 파스카 어린양으로서 어떻게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고 인류와 새로운 언약을 맺으셨는지 밝힙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과 그분이 남기신 마지막 말씀을 연구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냅니다. 마치 추리 소설에서 탐정이 자기에게 주어진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듯이, 저자는 다양한 자료를 이용하여 비밀을 하나씩 풀어 나갑니다. 특히 성경 전체에 걸친 신학적 실타래를 꼼꼼하게 추적해 나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가톨릭의 ‘미사’라는 정점이 이릅니다. 


파스카 신비와 미사의 의미를

깨우쳐 주는 책


우리는 가톨릭 신자로서 미사에 참례합니다. 그러나 의무적 또는 습관적으로 참례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사 때 하는 행위, 특히 성찬 전례는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과 십자가 죽음으로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시면서 이루신 구원의 신비를 드러냅니다. 저자는 자신이 알고 깨달은 모든 것이 미사에 담겨 있음을 이 책에서 증명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미사에서 사제가 바치는 기도문과 사제가 행하는 예식이 새롭게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미사에 새로운 마음으로 참례하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예수님과 파스카에 대한 역사적, 신학적 분석을 넘어 교회의 성사 안에서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을 만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리하여 독자들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구약의 파스카에서 새 언약의 성찬례에 이르기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에 담긴 의미와 인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위대한 계획을 깨달을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당신 자신을 파스카 희생 제물로 바치신 신비를 미사 때마다 마음에 새기며 한층 더 깊은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왜 가톨릭 신자들은 성찬례를 ‘희생 제사’로 여길까? 예수님께서는 골고타에서 ‘단 한 번 완전하게’ 당신 자신을 바치지 않았던가?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이 당신의 몸과 피를 내어주신 것과 십자가 위에서 죽음을 맞이하실 때 당신의 몸과 피를 바치신 것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만약 여러분도 이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면, 파스카와 성찬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또한 책의 내용을 음미하며 기도하고 묵상하길 바란다.

- 브랜트 피트리(미국의 저명한 성서학자이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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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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