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신앙도서ㅣ출판물 ※ 이미지 업로드 시 파일찾기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복사하여 붙여넣기 하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분도출판사] 토마시 할리크 신부의 그리스도교의 오후

스크랩 인쇄

분도출판사 [bundopress] 쪽지 캡슐

2023-04-20 ㅣ No.1558

 

 

 

 

 

 

 그리스도교의 오후, _위기의 시대, 보편적 그리스도를 찾아서


  공산 정권 치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하면서 비밀리에 사제 서품을 받고 지하 교회에서 활동했던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토마시 할리크 신부는 1989년 벨벳 혁명으로 공산정권이 무너지고 수립된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의 외부 자문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 간의 대화. 저술 및 교육 활동, 영적 자유와 인권 보호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로마노 과르디니 상을 수상한데 이어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을 수상했다

  그리스도교의 오후는 인생의 흐름을 하루의 흐름에 비유한 카를 융의 은유를 차용하여 그리스도교 역사의 시작부터 근대의 문턱까지, 곧 제도적·교의적 구조를 세워 온 기나긴 시기를 ‘오전’으로 이해하고, 이어서 이런 구조를 뒤흔든 ‘정오의 위기’가 찾아왔다고 상정하며, 그리스도교의 ‘오후’로 넘어가는 문턱에 서 있는 그리스도교가 그리스도인은 물론 무신론자나 비종교인이나 성 소수자에게도 말을 걸 수 있는 보편적 그리스도를 찾아 나서는 신앙 여정을 탐색한다. 할리크는 좁은 의미의 ‘그리스도교적 관점’을 넘어서 ‘인류’의 관점에서 그리스도 신앙의 역사와 미래를 그리고 있으며, 지치고 좌절한 지금 이 시대에 자기초월적 그리스도교와 더불어 새로운 도전을 해 보자고 독자들을 초대한다.

*토마시 할리크의 다른 책들: 하느님을 기다리는 시간, 상처 입은 신앙, 고해 사제의 밤, 신이 없는 세상
* 토마시 할리크 신부는 5월 1일 ~ 5일 방한하여 강연을 통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 책 소개 동영상 보러가기
- 토마시 할리크 강연회 일정

 



870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