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과~ 이경선 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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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ATALIA99] 쪽지 캡슐

2003-02-07 ㅣ No.47895

 

  †  그리스도의 향기  

 

 

  이월의 겨울.  그 익어가는 계절이 이젠 지친듯-

 

  한낮의 밝은 햇살 속에서 다시 시작할 봄 기운을 느끼고 있는데...

 

  이건~ 저만의 너무 이른 부산함인가요?

 

 

  그래도...  저 땅 아래서 부지런히 싹을 틔우기 위해 햇살도 마시고,

 

  흰눈마저 부지런히 생명수로 마시고 있을 그 어린 것들의 기특함에

 

  응원   보내봅니다.

 

 

  이크~  게시판이 한동안 어지러워 들어오기가 좀 꺼려졌는데...

 

  내가 이 곳을 쉬이~  떠나지 못하는건

 

  요기서 평생 동행할 사람을 만난    인연으로 하여.

 

  더 많은 좋은 사람들을 알게된 감사함으로 하여.

 

 

  항상 같은 의견만이,  늘상 좋은 말들만이 쓰여지기를 바라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간이기에 자기의 생각이나 주장을 말할 땐

 

  지극히 정상적인 상대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갖추었으면 하는 바램은

 

  비단 저만의 생각입니까?

 

 

  우리는 이곳에서 성서적 지식만을 알고자함이 아닙니다.

 

  여기서 깜짝놀랄 소식을 접하고자함만은 아닙니다.

 

 

  다른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싶고,

 

  건강한 논쟁 속에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보고 의견도 나눠보고,

 

  이러저러한 글 들 안에서 바로 내 이웃들을 만나보고자 함이지요.

 

 

  게시판을 열면 훅~  예전엔 볼수 없었던 하지만...

 

  이젠 너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개인에 대한 욕설이나

 

  얼굴 화끈 붉어질 인신 공격에    

 

  게시판 문 꽝- 닫고 영~ 기분 꿀꿀하여 며칠씩 찾지 않은 적도 있지만,

 

 

  이곳도 예수님이 계신 또 다른 사이버 공간임에~

 

  우리 스스로 정화 작용을 통하여 떠난 이들이 있다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봄이 어떨까 합니다.

 

 

  저 또한 그동안 올리지 않았던 주일 복음을 다시 올릴

 

  작은 약속을 여러분들께 드립니다.

 

  그리고, 요새 통 볼 수 없는 이 ↓ 여인(?)을 게시판에

 

  초대해 또 한번 글 보고 싶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예쁜 그림과 통통 튀는 어린이다운 글로 게시판 가족들께

 

  늘 밝은 모습 보여주었던~    

 

  그 아이가 벌써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된다고 하던데

 

  여러분들도 기억하시죠...

 

  이경선 로사. 이름도 너무 예쁜 수원 정자2동 꽃뫼 성당에 다니는-

 

 

  거창하게 복음 전파라하진 않겠습니다.

 

  대단하게 해박한 성서적 지식은 이렇다 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오목조목 글 안에서 이웃들의 살아가는 모습안에서

 

  쉬이~ 예수님의    나눠주는 사랑~

 

  그래서 더 커지는 이웃 사랑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합니다.

 

 

  게시판 가족 여러분~  우리 작은 시작 한번 해보자구요.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들 수 있도록이요...

 

 

   『 연중 5주일 간장 종지와 복음 말씀 』

 

  “나는 당신이 누구이신지 압니다.

 

    하느님의 거룩한 분이십니다.”

 

    “잠자코 떠나가라.”

 

 

  † 마르코 복음  1장 29절 -39절 』

 

 그 때에 예수께서 회당에서 나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에 들어가셨다.

 

 때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사정을 예수께 알렸다.

 

 예수께서 그 부인 곁으로 가서 손을 잡아 일으키시자 열이 내리고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해가 지고 날이 저물었을 때에 사람들이 병자와 마귀 들린 사람들을

 

 모두 예수께 데려왔으며 온 동네 사람들이 문앞에 모여들었다.

 

 예수께서는 온갖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 내시며

 

 자기 일을 입 밖에 내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마귀들은 예수가 누구신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새벽 예수께서는 먼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

 

 외딴 곳으로 가시어 기도하고 계셨다.

 

 그 때 시몬의 일행이 예수를 찾아다니다가 만나서

 

 모두들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 근방 다음 동네에도 가자.

 

 거기에서도 전도해야 한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갈릴래아 지방을 두루 찾아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며 마귀를 쫓아 내셨다.

 

 

  to.

 

  이월엔 졸업식이 있습니다.

 

  우리 학원 학생들은 졸업에 대한 아쉬움보단 새로운 시작에 대한

 

  셀레임에 한껏 맘 부풀어 있던대요.  

 

  오늘 하루 시작 여러분들도 기분 좋게 하시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003년  2월  7일  금요일 -

 

    ...  굿뉴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길 바라며. 나탈리아 올림 』

 

 

   P.S: " 게시판에서 이름만 봐도 반가운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이제 다시 만나보고 싶습니다.

 

          또 다른 이경선 로사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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