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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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7895]요즘 마음 아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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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canis] 쪽지 캡슐

2003-02-08 ㅣ No.47958

+찬미예수님

 

오랜만입니다.

사랑하는 나탈리아 선생님!!

오랜만에 들르셨네요..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피터팬 님도 잘 지내시는지요?

 

그렇죠?

요즘 게시판이 좀 .....

 

사람들은 세상이 변하기를 바라면서

왜 세상이 이 모양이냐고 투덜거리지만

디시 한번 생각해보면

세상은 그렇게 항상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서 있지요.

 

변한 것은

그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눈이, 나의 마음이 아닐까요?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고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눈이, 나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해야겠지요..

 

요즘은 너무 남의 탓을 많이 하지요.

그리고, 남의 잘못에 관심이 많구요..

내 탓, 나의 잘못에 부끄러워하며

민감해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비가 온데요..

우리들 비오는 주말...

조용히 차분하게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되면 어떨까요?

그렇게 나를 가라앉히고

그렇게 머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늘 서 있습니다.

어둠과 밝음을 함께 가지고...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을 바라볼 줄 아는

나의 마음이 커지기를 바래봅니다..

나의 마음이 밝아지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사랑하는 나의 친구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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