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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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현 신부님_진리의 성령이 나를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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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5-06 ㅣ No.172175

 

 

예수님께서는 보호자 성령에 대해 말씀하신다보호자 성령은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신다그리고 우리를 기쁨으로 채워주신다성령 안에 사는 사람들은 참 기쁨이 있다이 성령을 주님께서는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15,26)이라고 하시며아버지의 영이라고 하신다바오로 사도는 성령이 아들의 영이라고 말한다.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영을 우리 마음 안에 보내주셨습니다그 영께서 아빠아버지!’하고 외치고 계십니다.”(갈라 4,6) 우리는 아들 안에서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른다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로마 8,9) 한다사랑의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친교는 바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이렇게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오시는 분으로아버지의 영이시며아들의 영이시다.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26성령께서는 당신이 말씀하신 것들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실 것이라고 하신다우리도 성령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과 뜻을 더 깊이 알아듣게 된다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성령 안에 사는 것이다성령에 잠기는 삶이 우리를 그분과 더욱 가까운 사이로 만들 것이다예수님께서는 갑자기 예기치 않은 환난이나 박해가 닥쳤을 때제자들의 믿음이 무너지지 않고이 어려움을 통해 더욱 굳세게 주님께 포도나무 가지처럼 결합하여 있으라고 하신다.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4). 이 말씀은 성령에 관한 약속과 그들이 고난받을 때주님께서 알려주실 증언에 관한 말씀이다그들의 때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떠나신 다음 제자들이 홀로 남아있게 되는 때이며그들이 박해를 받는 때를 말한다.

 

이제 우리는 하느님 앞에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하느님께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바로 그분의 뜻을 제대로 따르지 못할까자신에 대해 긴장하고노력하는 삶이다인간을 통해서 나오는 박해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다이 박해는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닥칠 수 있다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나타나기도 한다이것은 유혹으로 나오기도 한다그러나 우리가 하느님 안에성령 안에 살게 되면 이러한 삶 속에서도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길을 인도해주실 것이다성령께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지혜롭게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도록 용기와 힘을 주실 것이다성령 안에 잠기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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