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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프리로딩(Contrafreelo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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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7-04-22 ㅣ No.4055

 


콘트라프리로딩(Contrafreeloading)



콘트라프리로딩(Contrafreeloading)이란 공짜로 채워지는 것을 거부한다는 뜻으로,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먹이보다 직접 찾아서 먹는 먹이를 더 좋아하는 동물들의 성향을 콘트라프리로딩(Contrafreeloading)이라고 부른다. 아무 수고 없이 눈앞에 놓여진 먹이보다는 자신이 노력을 해 얻은 먹이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경우는 어떨까? 듀크 대학의 행동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 교수는 콘트라프리로딩(Contrafreeloading)이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인간들 역시 별 의미 없는 손쉬운 성취보다는 작은 의미라도 있는 어려운 성취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 즉 일은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일에서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일이 완료되었을 때 보람 있는 결과와 동시에 노력이 인정받기를 바란다. 인간은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을 하는 동안 물질적인 욕구, 즉 돈과 자부심, 행복,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 결국 인간은 물질적인 욕구만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자아실현의 욕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동물 심리학자 글렌 젠슨(Glen Jensen)은 대부분의 동물들이 아무 때고 아무런 수고 없이 손쉽게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노력해서 획득한 먹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자신의 수고와 땀이 들어간 성취에 큰 의미를 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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