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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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관련된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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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5-06-30 ㅣ No.338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개와 관련된 고사성어



말은 맥락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닌다.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와 교활한 말솜씨 더불어 언론의 교활한 글솜씨에 치가 떨린다. 이 나라는 모두들 무엇이 되고자 또는 얻고자 개처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개처럼 말하기도 하고 개처럼 살기도 하고 그래서 개 같은 존재가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개와 관련된 사자성어는 조롱 섞인 말이 될지도 모르지만 깨우치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만들고자 한 것이 아닐까. 듣는 개 기분 나쁘겠지만 자신의 존엄을 스스로 지키지 못하면 개만도 못한 존재가 될 것은 뻔한 이치이다.


견마지년(犬馬之年)

개나 말처럼 보람 없이 헛되게 먹은 나이라는 뜻으로 남에게 자기 나이를 낮추어 이르는 말

견마지로(犬馬之勞)
개나 말 정도의 하찮은 힘이라는 뜻으로 윗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는 자기의 노력을 겸손하게 일컫는 말

견마지성(犬馬之誠)
개나 말의 정성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정성을 낮추어 하는 말

견마지양(犬馬之養)
개나 말의 부양이라는 뜻으로 단지 어버이를 부양할 뿐 공경하는 마음이 없음을 이르는 말

견마지충(犬馬之忠)
개나 말처럼 자기의 몸을 아끼지 않고 바치는 자기의 충성을 낮추어 이르는 말

견마지치(犬馬之齒)>
개나 말처럼 보람 없이 헛되게 먹은 나이라는 뜻으로 자기 나이를 낮추어서 상대방에게 하는 말

견설고골(犬齧枯骨)
개가 마른 뼈를 핥는다 함이니 아무 맛이 없다는 말

견아교착(犬牙交錯)
개의 이발이 서로 어긋나서 엇갈린 것처럼 나라와 나라의 국경이 오목 볼록하게 접해있다는 뜻으로 서로 경계태세에 있는 상태를 말함

견아상세(犬牙相制)
개의 어금니가 서로 맞지 않는다는 뜻으로 국경선이 볼록 나오고 오목 들어가 서로 견제하려는 형세라는 말

견아상착(犬牙相錯)
견아상세(犬牙相制)와 같은 말로 땅읙 경계가 일직선으로 되어 있지 않고 개의 이빨처럼 들쭉날쭉 서로 어긋난다는 말

견원지간(犬猿之間)
개와 원숭이의 사이라는 뜻으로 서로 사이가 나쁜 두 사람의 관계를 이르는 말

견토지쟁(犬兎之爭)
옛날 한로라는 개가 동곽준이란 토끼를 쫓아서 산에 오르기를 다섯 번, 또한 그 산 둘레를 돌기 세 번 하다가 둘이 다 지쳐서 마침내 죽었으므로 그곳을 지나던 사람이 개와 토기를 둘 다 얻게 되었다는 말로 제3자가 이익을 얻게 됨을 비유한 말. 두 사람의 싸움에 제삼자가 이익을 봄을 이르는 말

계명구도(鷄鳴狗盜)
춘추시대 제나라의 맹상군아 진(秦)나라 소왕(昭王)에게 죽게 되었을 때 식객(食客) 가운데 개를 가장하여 남의 물건을 잘 훔치는 사람과 닭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는 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는 데서 유래된 말로 말로 비굴하게 남을 속이는 하찮은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을 이르는 말. 비천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계명구폐(鷄鳴拘吠)
닭이 울고 개가 짖는다는 뜻으로 인가나 촌락이 잇대어 있다는 말

교토사이주구팽(狡兎死而走狗烹)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달리던 개를 삶는다는 뜻으로 물을 건너면 지팡이를 버린다는 말이 있다. 필요할 때만 지나면 그 소용이 없어지니 몰인정하게 내 버리는 세상 인심을 비유하는 말

구미속초(狗尾續貂)
담비꼬리로 만든 관이 부족해 개꼬리로 만든 관으로 잇는다는 뜻으로 관작을 남발하여 수여함을 의미한다. 훌륭한 것에 보잘 것 없는 것이 뒤따름을 비유하는 말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로 무식한 사람이나 어리석은 사람도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계속하면 그 일에 능숙해질 수 있다는 말

당구풍월(堂狗風月)
서당에서 기르는 개가 게속하여 글을 읽는 소리를 들으면 풍월을 읊는다는 뜻으로 그 분야에 대하여 경험과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오래 있으면 얼마간의 경험과 지식을 가진다는 말

려명견폐(驢鳴犬吠)
당나귀 우는 소리나 개가 짖는 소리는 소리가 나빠서 듣기가 싫다는 뜻으로 남이 쓴 글을 우습게 여긴다는 말

상가지구(喪家之狗)
공자가 천하를 유랑 할 때 그 모습이 마치 상가집의 개와 같다고 한데서 비롯된 말로 의지할 데가 없이 굶주려 이리저리 헤매어 초라한 모습을 말한다. 초상집 개, 주인 없는 개라는 뜻으로 여위고 기운 없이 초라한 사람을 빈정거리는 말.

양두구육(羊頭狗肉)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고기는 개고기를 판다는 "縣羊頭賣狗肉"이란 말이 약해져서 된 말이다. 값싼 개고기를 비싼 양고기로 속여서 판다는 뜻으로 거짓 간판을 내건다. 좋은 물건을 내걸고 나쁜 물건을 판다. 겉과 속이 일치하지 않음의 비유. 겉으로는 훌륭하나 혹은 전혀 다른 속임수의 비유를 말한다

읍견군폐(邑犬群吠)
마을 개들이 떼지어 짖어 댄다는 뜻으로 여러 소인배들이 남을 비방함을 이르는 말

이전투구(泥田鬪狗)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라는 뜻으로 명분이 서지 않는 일로 몰골 사납게 싸우는 상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함하고 중상하며 싸우는 상태를 지칭하는 말

토사구팽(兎死拘烹)
교활한 토끼를 사냥하고 나면 좋은 사냥개는 쓸모가 없어져 삶아 먹는다는 교토사이주구팽(狡兎死而走狗烹)에서 온 말 토끼 사냥 끝내자 사냥개 삶아 먹는다는 말




http://blog.naver.com/narcciso/22040568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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