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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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도주반응(Flight or Fight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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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7-06-02 ㅣ No.4101

 


투쟁도주반응(Flight or Fight Response)



생존을 위해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신체적 외상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원시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반응을 투쟁도주반응(Flight or Fight Response)이라고 한다.

차에 부딪힐 뻔한 적 있거나 한밤중에 무서운 소리에 잠에서 깬 경험이 있다면 몸이 두려움에 얼마나 격렬하게 반응하는지 잘 알 것이다. 우리의 신체는 눈 깜빡할 순간에 위험을 감지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심장이 요동치고, 숨이 가빠오고, 동공이 커진다. 혈액은 팔다리와 뇌로 향하고 소화가 느려진다. 지방과 포도당이 혈류로 분비되며 도주를 위한 연료를 준비한다. 이 위기 대처 반응을 투쟁도주반응(Flight or Fight Response)이라고 한다.

투쟁도주반응(Flight or Fight Response)은 원래 신체적 외상이나 스트레스, 즉 부상, 탈진, 굶주림에 대한 반응에서 진화했다. 하지만 이 반응은 심리적 요인으로도 촉발될 수 있다. 위험을 인지했을 때 혈압과 맥박이 심하게 요동치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발견되었지만 공포심으로 인한 갑작스런 죽음은 극단적 현상이다.

이 반응은 인간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선구적인 스트레스 연구자 로버트 새폴스키는 1994년 자신의 저서 '스트레스(Why Zebras Don't Get Ulcers)에서 사자에게 쫓기던 얼룩말의 투쟁도주반응을 묘사했다.추격전이 끝나자 얼룩말은 안정을 찾고 생리 반응도 정상화되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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