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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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파워 포즈(high power pose)와 로우 파워 포즈(law power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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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2-06-07 ㅣ No.5911

                                                    하이 파워 포즈(high power pose)와 로우 파워 포즈(law power pose)




사람은 대화할 때 말보다 신체 언어(표정, 자세, 몸짓, 태도 등)로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 신체 언어는 사람의 기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사람은 기분이 좋으면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고 가슴을 편다. 반대로 우울할 때는 고개를 수그리고 몸을 웅크린다. 그런 만큼 재미있는 현상도 일어난다.

주변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가슴을 펴고 최대한 몸이 커 보이도록 만드는 자세를 가리켜 하이 파워 포즈(high power pose)라고 한다. 두 팔을 하늘로 쭉 뻗거나 어깨와 허리를 꼿꼿이 펴는 자세들이 포함된다. 반대로 고개를 숙이고 몸을 작게 만드는 자세를 가리켜 로우 파워 포즈(law power pose)라고 한다, 몸을 웅크리거나 팔짱을 끼는 자세가 포함된다.

하이 파워 포즈(high power pose)를 취한 그룹은 자신감, 적극성, 공격성을 나타내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수치가 20% 높아졌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수치는 25% 낮아졌다. 하이 파워 포즈라는 특정한 자세를 취했을 뿐인데 정신적 에너지와 의욕이 상승한 것이다.  한편 로우 파워 포즈(law power pose)를 취한 그룹은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수치가 10% 낮아졌고, 코르티솔(cortisol) 수치는 15% 높아졌다. 로우 파워 포즈라는 특정 자세를 취한 뒤에 긴장이 고조되었고 그 탓으로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끼게 되었다.

2010
년에 컬럼비아대학의 다나 카니(Dana Carney)교수와  신체 언어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미국 하버드대학의 사회심리학자 에이미 커디(Amy Cuddy)박사가 공동으로 진행된 실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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